政,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에 1100억원 추경 투입
政,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에 1100억원 추경 투입
신약 신속 개발 위해 실험·제조용 장비 확충 위해 348억원 편성
  • 박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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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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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R&D) 임상실험 임상시험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정부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임상시험 지원체계 구축에 1115억원의 예산을 추경안에 배정했다.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3일 확정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K-방역’ 고도화와 산업화, 사회·재난 대응에 2조5000억원(목적예비비 확충 1조3000억원 포함)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유망후보 물질 조기 제품화를 위해 전(前)임상부 글로벌 임상 3상까지 전주기에 걸친 R&D 지원을 위해 1115억원을 추경에 배정했다. 또 신약 신속 개발을 위해 벤처 제약업체 등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실험·제조용 장비 및 시설 조기 확충을 위한 추경으로 348억원을 편성했다.

감염병 예후예측모델 개발 등 예측·분석 역량 강화와 방역장비·진단기기 국산화 지원을 위해 46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방역대응 프로세스를 체계화한 ‘K-방역 국제표준 모델’과 ‘AI 역학조사지원시스템’을 개발 및 수출할 수 있도록 114억원을 추경으로 편성했다.

이와 함께 K-방역제품의 신뢰도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K-방역업체의 해외조달 진출, 지식재산권 확보 등 해외판로 개척 지원에 82억원을, 개발도상국 대상으로 마스크 및 진단키트의 인도적 지원 확대를 위해 238억을 배정했다.

3차 추경안에는 코로나19로 매출액이 급감해 경영이 어려운 의료기관에는 제1회 추경(4000억원)에 이어 4000억원의 융자를 추가 지원하는 계획도 담겼다.

복지부 관계자는 “추경예산안이 국회에서 확정되면 신속한 집행이 가능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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