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연구개발 박차”
“MSD,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연구개발 박차”
  • 임도이
  • 승인 2020.05.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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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29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본사 차원의 연구개발 계획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MSD는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SARS-CoV-2를 예방하기 위해 바이오테크 기업 및 비영리과학단체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EIDD-2801이라는 새로운 경구용 항바이러스 후보 물질 연구도 착수한다. 이 계획은 지난 26일 미국 본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 있다.

우선, MSD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 및 면역조절 치료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업인 테미스 바이오사이언스(Themis Bioscience)의 인수 계획을 밝혔다. 테미스 바이오사이언스는 유럽 소재 백신연구소인 파스퇴르 연구소의 과학자들이 개발한 벡터(vector)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인 홍역바이러스 벡터 플랫폼을 활용한 광범위한 백신 후보물질 및 면역조절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부터 파스퇴르 연구소 및 피츠버그 대학과 협력하여 전염병대비백신연합(Coalition for Epidemic Preparedness Innovations, CEPI)의 지원을 받아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다.

MSD는 비영리과학단체인 국제에이즈백신추진본부(International AIDS Vaccine Initiative, IAVI)와 협력해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진행한다. 이 백신 후보 물질 개발에는 인간에게 사용이 승인 된 최초의 재조합 수포성 구내염 바이러스(rVSV) 백신인 MSD의 에볼라 자이르 바이러스 백신의 기초가 되는 재조합 수포성 구내염 바이러스(rVSV) 기술이 사용된다.

이 밖에도 MSD는 리지백 바이오(Ridgeback Bio)와 협력해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경구용 항바이러스 후보 물질 EIDD-2801의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케네스 C. 프레이저 MSD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MSD는 백신과 항바이러스 제제에 대한 독보적인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회사로서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을 종식시키기 위해 새로운 의약품과 백신을 찾는 과학계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이번 발표는 범세계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유망한 해결책을 찾고 이를 가속화하기 위해 MSD의 자원을 활용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케네스 회장은 그러면서 “코로나19는 인류가 당면한 힘들고 어려운 도전이지만, 과거와 마찬가지로 과학과 협업을 통해 승리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전세계에서 광범위하고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가능한 빨리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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