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여름 마케팅 돌입
제약업계, 여름 마케팅 돌입
여름철 수요 증가 예상 제품 마케팅 증가

벌레물림 치료제·무좀치료제 등 종류 다양
  • 안상준
  • 승인 2020.05.2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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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국내 제약업계가 여름철을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날씨가 더워지며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인 만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을 중심으로 '소비자 마음잡기'에 나선 것이다.

# 동아제약은 샌들과 슬리퍼를 주로 신는 여름철 각질 때문에 골치를 앓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무좀 치료제 '터비뉴겔' 마케팅에 나섰다.

지난 2015년 리뉴얼된 터비뉴겔은 발가락 사이에 생기는 무좀(지간형), 발바닥에 물집이 생기는 무좀(수포형), 발바닥의 각질이 두꺼워지는 무좀(각화형) 등 각종 무좀 치료에 효과적이다.

감염 부위에 바르면 필름막이 형성되는 '필름 포밍 겔'(Film Forming Gel) 기술이 적용됐으며, 필름막이 무좀균이 있는 각질층 내 수분 함량을 높이고 세포 간 틈을 느슨하게 만들어 약물이 신속히 침투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존 겔·크림 타입의 제품과 달리 끈적임이 적어 사용감도 좋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무좀의 원인균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데, 올해는 이른 무더위로 인해 무좀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터비뉴겔이 무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동성제약은 여름 시즌 경쾌하고 멋스러운 헤어컬러 연출에 도움이 되는 '제니하우스 살롱 코드 일루미네이션 헤어컬러'를 론칭했다.

염모제와 특수 앰플, 트리트먼트 등이 함께 구성돼 염색과 케어를 동시에 실현해주는 이 제품은 새치 커버와 멋내기 염색을 동시에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오랜 연구개발 끝에 고함량 콜라겐 함유를 통해 영양공급과 컬러 구현에 최적화된 제형을 내놓는 데 성공했다"며 "혁신적인 신 제형에 제니하우스의 노하우가 더해져 염색 후 더욱 건강하게 빛나는 머릿결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현대약품은 벌레 물림이 빈번해지는 여름을 맞아 벌레 물림 치료제 '버물리'의 신규 TV 광고를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이는 버물리 TV 광고는 버물리 요정이 나타나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둥근 머리 버물리겔'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집 안은 물론 여행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 중에도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대표 제품인 둥근 머리 버물리겔을 비롯해 아동 베스트셀러인 '엉덩이 탐정'과 콜라보한 패치 타입의 제품 '버물리 플라스타'도 함께 소개하며 긁지 말고 가볍게 바르거나 붙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TV 광고는 사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버물리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벌레 물린 곳을 케어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어필하고 있다"며 "이번 여름 시즌에도 온 가족의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예년에 비해서는 적을 수 있겠지만, 휴가 기간 등이 있는 여름철은 소비자의 지출이 늘어나는 계절"이라며 "전문의약품 등의 처방액 감소로 고민하는 제약업계가 일반의약품이나 의약외품 등을 통해 여름철 소비자 마음잡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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