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알보젠코리아는 최근 다케다제약으로부터 골다공증 치료제 '에비스타'에 대한 국내 허가권을 획득했다.
지난 2018년 다케다제약과 에비스타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해 온 알보젠코리아는 이번 판권 인수를 통해 국내 판매법인(Marketing Authorization Holder)으로서 허가권을 획득하고, 독점 유통 및 마케팅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
에비스타는 라록시펜을 주성분으로 하는 2세대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RM) 계열로, 폐경기 이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에 처방되는 약물이다.
알보젠코리아 이준수 대표이사는 "이번 에비스타의 국내 허가권 획득을 통해 골다공증 치료 영역에서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굳힐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꾸준한 성장을 목표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보젠코리아는 올해 초 비만 치료제 큐시미아의 출시를 비롯해 조현병 치료제 '쎄로켈' 판권 인수 등 경쟁력 있는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