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질병관리본부는 세계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대한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5월은 혈압 측정의 달’(MMM·May Measurement Month)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혈압 인지율이 낮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고혈압의 위험성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강조하고자 ‘젊은 고혈압을 찾아라’를 주제로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혈압 측정 이벤트 운영 등 기존 현장 캠페인 추진방식에서 벗어나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블로그를 활용한 온라인 캠페인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편욱범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 조명찬 MMM 위원장이 고혈압관리를 위한 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릴레이 응원영상을 촬영하여, 질병관리본부 누리집, SNS 등 온라인으로 배포했다.
또한 고혈압 인지율이 낮은 젊은 층을 대상으로 홍보하기 위해 SNS를 통해 혈압 측정사진 인증 릴레이를 시행하고, 올해의 주제인 ‘젊은 고혈압을 찾아라’에 관한 유튜브 공모전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올바른 식·생활습관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