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연세의료원, 국내 암병원 연구 실적 1위 등
[오늘 의료계는?] 연세의료원, 국내 암병원 연구 실적 1위 등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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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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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국내 암병원 중 연구 실적 1위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연세의료원이 세계 3대 과학학술지 중 하나인 ‘네이처’가 발표한 ‘2020 암 연구 분야 상위 100대 의료기관’에서 국내 암 병원 중 연구 실적 1위를 기록했다. 연세의료원은 또한 세계 100대 의료기관 중 75위에 링크했다.

Nature는 2018년 12월 1일부터 2019년 11월 30일까지 연세의료원 교수들이 SCI급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중 Life Sciences, Chemistry, Physical Sciences 분야로 나눠 총 45편을 주요 논문으로 꼽았다.

Life Sciences 분야에서는 Nature Communications(IF 11.878) 8편 등 33편이 게재됐다. Chemistry 분야에서는 Analytical Chemistry(IF 6.350) 2편 등 9편, Physical Sciences 분야에서는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 15.621) 2편 등 6편이 등재됐다.

이번 성과에 대해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새로운 항암제의 개발을 위해 면역항암제 연구과제 수주, 폐암 신약개발 연구기부금 유치 등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온 결실이다”라고 말했다.

 

수일개발 인슐린펌프 ‘다나R’, 사물인터넷 보안인증 획득

수일개발은 자사제품 인슐린펌프 ‘다나 Diabecare R’(사진)이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IoT 보안인증(Basic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당뇨병환자 치료용 인슐린펌프인 이 제품은 일정한 수준의 사이버 보안을 갖춰 안전성을 가진 것으로 국가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IoT 보안인증서비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 제품 및 연동 모바일 앱(App)에 대해 일정 수준의 보안을 갖추었는지 시험해 기준 충족 시 인증서를 발급해 주는 서비스이다. 인증마크 사용권도 주어진다.

‘IoT 보안인증서비스’는 홈가전, 의료, 자동차, 제조, 에너지, 안전ㆍ재난, 건설 등 7개 IoT 분야에서 실시되며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IoT 제품의 보안내재화를 통한 안전성 확보에 목적이 있다.

또, IoT 제품이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본적 요건 충족여부를 평가해 인증하는, 시험ㆍ 인증기준 인증(Authentication) 암호, 데이터보호, 플랫폼보호, 물리적보호 등 5개 영역으로 구분된다.

 

전남대병원 서양화가 김영화 초대전 개최

전남대학교병원이 서양화가 김영화 초대전을 병원 1동 CNUH갤러리에서 이달 말까지 개최한다.

‘인생여행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작가가 전국 각지를 여행하며 느낀 계절별 지역의 특징과 주민들을 마치 민화처럼 표현한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2015년 작 ‘여행이야기(100X160.6cm)’는 어느 바다 인근의 도시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지역의 특징을 나타낸 약도를 마치 동화 속 그림처럼 담아내 눈길을 끈다.

캠핑을 즐겨한다는 김영화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우연히 만나는 모든 것들이 여행의 일부가 된다” 면서 “인생여행길에서 가다가 쉬다가, 숨 쉬듯 자연스럽게, 이것이 여행이고 인생이며 결국 나의 예술이 된다”고 작품배경에 대해 밝혔다.

조선대학교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한 김영화 작가는 지금까지 수 십 회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각각 개최하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갖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 자체개발 모바일 사전문진시스템 본격시행

고신대복음병원은 5월 11일부터 외래 예약환자 10,000여명을 대상으로 병원 방문 1주일전에 문진표를 발송하는 서비스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5월 11일부터 시행했다.

모바일 사전문진 시스템은 병원을 처음 방문하는 신규환자를 대상으로 내원 1주일 전과 1일전 두 차례 휴대폰 모바일 메시지를 통해 발송되며 환자 본인뿐 아니라 보호자들도 사전문진에 응답할 수 있게 개발됐다.

고신대복음병원은 환자 대다수가 노령 또는 중증질환자인 점을 고려해 환자 보호자인 자녀나 가족이 환자의 질병이나 상태에 대해 사전문진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전남대병원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

전남대학교병원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13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번 참배는 40년 전 야전병원을 방불케 할 정도의 참혹한 의료현장에서 분노와 공포를 억누르며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밤낮없이 치료에 매진했던 선배 의료진의 정신을 이어 군부의 폭압에 희생된 민주열사들의 넋을 기리고자 이뤄졌다.

이날 오후 이삼용 병원장을 비롯한 전남대병원 의료진 및 직원 30여명은 5·18묘역을 찾아 헌화·분향하며 영령들을 위로했다.

특히 당시 전남대 총학생회장이었던 박관현 열사를 비롯해 이정휴(의학과)·신영일(국사교육과) 열사의 묘를 찾아 일일이 참배했다.

또 참석자들은 각각 다른 희생자 묘지에 헌화하기도 했다. 이날 헌화하기 전 이삼용 병원장은 국립 5·18민주묘지 방명록에 ‘5·18 40주년을 맞아 진실과 화해의 새 장이 열리기를 기원합니다’라고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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