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세계 임상 한달 만에 8.3배 증가
‘코로나19’ 전세계 임상 한달 만에 8.3배 증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코로나19 연구 동향 업데이트 브리프 2호 발간
  • 서정필
  • admin@hkn24.com
  • 승인 2020.04.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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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은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연구 동향 정보를 업데이트한 KoNECT 브리프 2호를 발간했다.

브리프에 의하면 ‘코로나19’ 관련 글로벌 임상시험 건수는 지난 한 달 새 약 8배 증가했다. 국내에도 시도되는 임상시험은 9건으로 전 세계 임상 1.9%다.

이처럼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백신 및 치료제 개발 현황은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 정보와 한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유하고자 ‘KoNECT 브리프 2호’를 발간했다.

한국임상시험포털(K-CLIC)에 ‘코로나19 글로벌 임상시험 현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임상시험 동향을 요약하여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세계 최대의 임상시험 레지스트리인 미국국립보건원(NIH)의 ClinicalTrials.gov에 27일 기준 신규 등록된 코로나19(COVID-19) 관련 약물 중재 임상시험은 466건이다. 이중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452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14건이다.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 수는 3월 11일 56건에서 4월 27일 466건으로 8.3배 증가했다. 특히 연구자 임상시험은 32건에서 314건으로 9.8배 증가하며, 공중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공익적 목적의 연구자 임상시험이 임상연구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국내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은 9건으로, 전 세계 임상시험의 1.9% 수준이다. 지금은 K-방역 성공 모델 구축뿐만 아니라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의 조기 성공을 돕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배 이사장은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이 임상시험 지원의 우선순위 기준 및 지원범위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익적 임상시험 현장과 관련 학회 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공익적 가치가 높은 연구자 임상시험 선정 기준을 마련하고, 연구자의 임상시험 수행을 도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앞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기본 정보뿐만 아니라 코로나19의 진단·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내외 연구현황 및 임상시험 정보를 모두 담은 ‘KoNECT 브리프(Brief) 1호’를 지난 3월 13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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