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원주의과대학, AI기업 티쓰리큐와 업무협약 등
[오늘 의료계는?] 원주의과대학, AI기업 티쓰리큐와 업무협약 등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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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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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과대학, AI기업 티쓰리큐와 업무협약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원주의과대학은 지난 7일 의대 학장실에서 인공지능(AI) 산업 플랫폼 구축을 위해 티쓰리큐(T3Q)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은 이강현 학장과 티쓰리큐 장지연 이사, 응급의학과 육현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원주의과대학은 업무협약으로 AI 기능이 탑재된 의료용 영상기기 개발 및 핵심기술을 국산화하고, 국내 의료영상기기의 인공지능 판독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 결핵, 골절, 퇴행성 관절염, 뇌질환, 근골격계 질환 등 대상 질환별, 의료영상 기기별 특성에 최적화된 AI 모델 개발이 T3Q의 AI 플랫폼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시민단체 “원정치료 못 받는 방사성 치료환자에 의료비 지원해야”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0일 코로나19 속 신경내분비종양 환자의 어려움을 밝히며 현행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를 환자중심으로 개선필요성을 강조했다.

연합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현재 항암치료·방사선치료·수술·장기이식 등의 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환자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해외 원정치료를 받던 신경내분비종양 환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신경내분비종양은 방사성의약품인 ‘루타테라’(Lutathera)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지만 루타테라 370MBq/mL를 1회 주사 받는데 4월 19일 기준으로 2600만원원의 비용이 들어 일반적으로 2개월 단위로 4회 루타테라 주사를 맞는 환자들은 총 1억400만원의 약제비를 지불하게 된다.

이 때문에 고액의 약값을 감당할 수 없는 신경내분비종양 환자는 지난 2018년부터 1회 주사에 800만원~1000만 원을 지불하면 노바티스의 루타테라와 성분이 유사한 ‘lutetium Lu 177 dotatate’ 주사를 맞을 수 있는 말레이시아로 해외 원정치료를 떠나고 있지만 현재는 이마저도 어렵다는 게 환자단체의 설명이다.

 

미즈메디병원, 10년 연속 유전자검사 정확도 평가 A등급 받아

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 아이드림연구소는 20일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이 실시한 ‘2019년 유전자검사정확도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우수 유전자검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즈메디병원 아이드림연구소는 검사실 운영(시설, 장비, 인력 등)과 분자유전, 세포유전 등 3개 분야에 대해 현장실사와 외부정도관리 결과 모든 분야에서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외부정도관리 부분에서는 100점을 받아 유전자 검사 정확도가 매우 우수한 평가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미즈메디병원 아이드림연구소은 지난 2010년부터 유전자검사의 정확도를 평가하는 유전자검사기관 질평가에서 10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유전자 검사의 질 향상을 유도하고 국민 보건복지에 기여하기 위해 161개 의료기관과 47개 비의료기관 총 208개 유전자검사기관에 대해 이뤄졌다.

 

상계백병원, 코로나19 의료진 사진과 응원 편지 전시

인제대 상계백병원(원장 조용균)이 20일 그동안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근무했던 현장의 사진과 응원 편지를 담아 현수막으로 제작해 병원 외벽과 1층 내부에 전시했다.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문화재재단 임직원과 자녀들이 보내온 편지들이 의료진에게 힘이 되고 있다.

또한 상계백병원에서 퇴원한 아이가 마스크와 편지를 보내 의료진에게 따뜻함을 전했다. 서툰 글씨와 자신이 가장 아끼는 사탕을 붙여 온 어린아이의 편지부터 예쁜 그림과 따뜻한 진심을 담아 써 내려간 어른의 편지까지 보는 이들의 얼굴을 미소 짓게 했다.

 

동래구자원봉사센터, 대동병원 의료진에 ‘나눔 마스크’ 전달

동래구자원봉사센터는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통해 동래구 지역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마스크 176장을 지난 17일 대동병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동래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말 동래역 1번 출구 앞에서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진행해 지역주민들이 가지고 있던 보건용 마스크(KF 80·94) 176장을 기증받았다.

특히 당일 마스크를 기증해준 지역주민들에게는 동래구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제작한 다시용 팩과 에코수세미를 선물로 나눠줘 큰 호응을 얻었다.

동래구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달여 간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의료진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국민안심병원과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 대동병원에 기부했다.

대동병원이 운영 중인 국민안심병원 호흡기안심진료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대동병원 박경환 병원장과 동래구자원봉사센터 장윤영 사무국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원자력의학원, 日 군마대 중이온의료센터와 방사선의학분야 MOU 체결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 치료 기술개발을 위해 일본 군마대학교 중이온의료센터와 국제 학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방사선 암 치료에 관한 공동연구 수행을 위해 ▲방사선의학 및 생물학·물리학분야 연구자료 교류, ▲전문 인적자원 교류, ▲공동연구 수행 및 학술대회 개최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미숙 원자력의학원장은 “자국 내 방사선 치료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군마대 중이온의료센터와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다각적인 암 환자 방사선 치료 방안을 모색해 국내 방사선 치료의 새로운 전기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 군마대학교 중이온의료센터는 중이온 방사선치료법 개선 및 치료 기술개발 등으로 방사선 치료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일본 QST 병원(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 전 NIRS)과 방사선 생물학 및 방사선 암 치료에 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의료중재원 홈페이지 나의 사건조회 서비스 개선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은 신청인 본인이 사건진행상황 확인 시 사용했던 홈페이지 사건조회 서비스를 기존과는 달리 대폭 세분화해 4월 14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의료중재원 측은 “앞으로는 신청인 접수사건별 처리 일자 및 단계별 담당자, 처리현황에 대한 세부내용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조회가 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나의 사건조회’ 서비스는 접수단계, 사건관리 단계(참여의사확인, 사건개시, 조사관 심사관 지정), 감정단계(감정부 자료검토, 감정완료), 조정단계(조정부 사건검토, 조정기일 통지, 당사자 의견조율 중), 종료단계(조정종료) 총 10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건자료의 송달정보 제공을 위해 인터넷우체국 등기우편 조회서비스 연계를 활용하여 일자, 현재 위치, 접수자 정보를 제공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국내 최초 위치정보 기반 감염 추적·관리 솔루션 개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입원환자 위치정보를 감염관리에 활용하기 위해 ‘위치정보 기반의 감염 추적 및 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입원환자가 블루투스 기능의 스마트밴드를 손목에 차고 병원 내를 이동할 경우 감염관리실과 병동의 스크린에 이 환자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솔루션 구현을 위해 병원 내에 고밀도 무선네트워크망을 조성하고 환자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RTLS(Real Time Location System) 운영 인프라도 구축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개발한 감염 추적·관리솔루션은 지난해 12월 특허출원을 받았다.

병원 측이 지난 14일 원내 옴 환자 1명에게 이 솔루션을 적용해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감염자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가 성공적으로 파악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 김성원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감염 추적·관리 솔루션은 감염병 환자 발생 시 환자와 의료진의 접촉 가능 여부를 시각적으로 제시하고 설명할 수 있어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 광덕전력으로부터 코로나19 극복 성금 전달 받아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최근 ㈜광덕전력 이복희 대표이사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91년 설립된 광덕전력은 전기·통신·소방공사 전문기업으로 연매출 800억원대를 기록하는 등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복희 대표이사는 지난 3월 모범적인 선진 납세문화 조성과 국가재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송재준 의료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분들을 비롯한 여러 기업인들이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기부를 실천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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