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두 달여 만에 한 자릿수로 줄어들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공개한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661명으로 전날에 비해 8명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이후 약 두 달여 만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2월 18일까지 한 자릿수를 유지해왔으나, 31번 확진자가 발견된 이후 2월 19일 34명, 20일 16명, 21일 74명으로 증가세를 보였고, 신천지대구교회 전파 사건이 일어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 이후 지난 9일부터 신규 확진자 수는 20~30명대에 머물렀으며,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 동안은 20명대를 유지, 18일에는 10명대로 줄어들었다.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수도권에서 3명(서울 2명‧인천 1명)이 나왔다. 이 외 대구에서 2명이, 경북에서 1명이 확진됐다. 2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34명이며, 격리 해제는 804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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