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싸우는 의사’ 신현영 교수 국회 입성 초읽기
‘코로나19와 싸우는 의사’ 신현영 교수 국회 입성 초읽기
더불어시민당 비례후보 1번에 신현영 교수 확정 … 의료계는 환영

“신 교수는 준비된 인재 … 보건의료 난제 해결에 중추적 역할 기대”
  • 박정식
  • admin@hkn24.com
  • 승인 2020.03.2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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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명지병원 신현영 교수가 더불어시민당 비례후보 1번으로 확정됨에 따라 의료계는 의료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적으로 잘 전달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한양대명지병원 신현영 교수가 더불어시민당 비례후보 1번으로 확정됨에 따라 의료계는 의료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적으로 잘 전달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코로나19와 싸우는 의사’로 알려진 한양대학교명지병원 신현영 교수가 더불어시민당 비례후보 1번으로 확정되자 의료계가 지지와 함께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더불어시민당 최고위원회는 24일 공천관리위원회가 최종 심사한 비례후보 순번 1번부터 30번과 승계 예비자 5명을 포함한 비례후보 명부를 발표했다.

발표 내용을 보면 비례후보 순번 1번은 한양대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로 확정됐다. 신 교수는 대한가정의학회 코로나대응TF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명지병원 코로나19 역학조사팀장을 맡는 등 코로나19 사태 대응에 앞장서왔다.

뿐만 아니라 대중에게 올바른 코로나19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각종 매체를 통해 코로나 알리기 활동을 전개했으며, 3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에이즈 치료제로 완치시키는 과정의 임상 데이터를 논문으로 정리했다.

더불어시민당은 “신현영 교수를 비례후보 1번으로 선택한 것은 이번 총선이 코로나19와의 전쟁임을 명확히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교수가 더불어시민당 비례후보 1번으로 확정되자 의료계는 즉각 환영의 뜻과 함께 의료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적으로 반영될 수 있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대한가정의학회는 “신현영 교수의 더불어시민당 비례후보 1번 선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신 교수는 그동안 학회 보험이사로서 일차의료에서의 보험과 관련된 정책적 문제 뿐만 아니라 관련된 의료에 대한 여러 활동을 두루 해왔던 준비된 인재”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일차의료인들은 대구경북 현장 뿐만 아니라 일선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과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의료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들을 신현영 교수를 통해 정책적으로 반영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여자의사회는 “신현영 교수는 한국여자의사회 국제이사, 법제이사로 활동하며 의료계의 성 평등을 개선하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내는데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의료계의 성 평등 및 여성리더십 증진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신 교수를 통해 의료 현장의 목소리들이 정책적으로 잘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는 “현재 코로나 19의 전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국가경제와 보건의료에 대한 관심과 정책의 필요성이 중요시 되는 상황에서 유능한 인재의 발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신 교수가 국회의 입법 활동을 통해 의료의 전문성과 정책적 견해를 대한민국의 의료와 일차의료 발전에 반영해 궁극적으로 국민이 안전하고 생명권과 건강권이 지켜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현영 교수의 모교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역시 환영 인사를 전했다.

가톨릭의대 총동문회는 “신현영 동문은 가톨릭의대 졸업 후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사협회 활동을 통해 그동안 보건의료계의 정책결정과정에서 젊은 의사로서 헌신해 온 바 있다”며 “젊은 의료인으로서 우리나라에 산적한 보건의료 관련 난제들을 해결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신 교수의 비례후보 1번 확정과 관련, 정치적 편향 논란을 빚고 있는 대한의사협회는 아직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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