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동산병원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 지정 등
[오늘 의료계는?] 동산병원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 지정 등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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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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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 지정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전경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지난 12일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로부터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됐다.

병원 측은 지정확정된 후 현재 중증응급환자 전용 치료시설 준비와 진료 시스템 구축에 한창이다.

중증응급진료센터는 응급실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 응급실 진입 전 중증도를 구분하는 사전환자분류소와 격리진료구역을 구분·설치해 운영된다.

병원 관계자는 격리진료구역에 격리음압병상 및 장비 설치와 전문 치료인력을 배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입원의학과 개설…입원전담전문의제도 안착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입원 환자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입원의학과를 개설하고 입원전담교수를 채용해 입원 환우들에 대한 수준 높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국내에서 아직 활성화 되지 않은 진료개념이지만 미국에서는 1996년 처음 도입됐다. 입원 환자에 대해 전반적인 내과적 치료를 할 수 있는 특화된 일차적 전문의가 입원 환자만을 전담해 진료하는 방식이다.

입원전담교수는 입원 환자의 초기 진찰, 경과 관찰, 환자 가족 상담, 병동 내 처치·시술, 퇴원계획 수립 등 전반적인 주치의 역할을 수행하며 입원부터 퇴원까지 환자 진료를 직접적으로 책임지고 시행한다.

또 환자 및 보호자와 밀접한 관계를 s유지하고 보다 많은 회진과 대화로 자세하고 신속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문 진료과 및 타 과와의 다양한 협진이 필요한 경우에도 원스톱으로 통합 진료를 제공한다.

 

전남대병원, 미국 뉴스위크紙서 ‘한국 최고 병원’에 선정

전남대학교병원 전경

전남대병원은 18일 세계적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대한민국 최고의 병원에서 2년 연속 10위권대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립대병원 중에서는 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다.

미국 발행되는 뉴스위크는 독일의 글로벌시장조사 및 소비자 데이터 기관인 ‘스타타스타(Statista)’가 공동으로 실시한 한국 최고의 병원 평가조사에서 전남대병원이 87.1%를 획득해 12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스타티스타가 의사ㆍ병원관리자 등 수만명의 의료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조사 내용은 ▲병원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병원 추천 ▲병원에 대한 의료 중요지수(KPㆍKey Perfomance indicators) ▲사망률 ▲환자안전 ▲재입원율 등이다.

평가결과, 전남대병원 앞 순위에 오른 병원들을 보면 서울아산병원이 97.6%로 1위를 기록했고, ▲2위 삼성서울병원 ▲3위 서울대병원 ▲4위 세브란스병원 ▲5위 분당서울대병원 ▲6위 고대안암병원 ▲7위 서울성모병원 ▲8위 경희대병원 ▲9위 강북삼성병원 ▲10위 아주대병원 ▲11위 중앙대병원이다.

전남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중에서 서울대병원 다음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방국립대병원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대한노인병학회, 노인·요양기관 감염예방수칙 제시

원장원 대한노인병학회장

대한노인병학회(학회장 원장원 경희대교수)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노인과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및 감염예방수칙을 발표했다.

신체·정신적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는 노인은 타 연령층에 비해 코로나 19에 매우 취약하며, 감염 시 증상이 빠르게 악화돼 사망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우리나라 노인의 91%가 심혈관질환, 당뇨병, 폐질환 등 1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대한노인병학회 이사장·사진)는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 통계를 살펴보면 60대 19%, 70대 35%, 80대 이상 37%로 노년층의 비율이 굉장히 높다”며 “만성질환의 철저한 관리와 함께 생활 속 건강수칙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양산부산대병원에 코로나19 극복위한 기부 이어져

양산부산대병원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따뜻한 기부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이 병원에는 코로나 대응에 필수적 위생용품인 마스크, 손 소독제뿐만 아니라 컵라면, 빵, 떡, 커피, 핫팩, 건강드링크. 건강식품, 죽, 유부초밥, 쿠키, 닭강정부터 학생들이 직접 쓴 손편지까지 여러 가지 정성이 답지하고 있다,

기부품과 함께 전달된 응원 쪽지에는 ‘양산부산대병원 의료진을 응원합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애쓰시는 의료진 및 관계자분들을 응원합니다.!’ ‘ 최고십니다.’, ‘당신이 우리의 영웅입니다.’ ‘그대가 있어 안심이에요!’ 등 직원들에게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마음이 담겨있다.

김대성 병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은 경남도민 여러분의 건강을 위하여 국립대병원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코로나19의 치료, 진단,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최선을 다해 진료에 힘쓰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의협, ‘GC녹십자언론문화상’ 후보자 22일까지 공모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제42회 GC녹십자언론문화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후보자 공모를 진행한다.

GC녹십자언론문화상은 의료인의 참된 사회봉사정신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의료정책 및 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제시하고, 의료에 대한 올바른 사회적 여론을 조성해 궁극적으로 국민의 건강증진 및 생명보호에 기여한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대한의사협회와 GC녹십자가 매년 공동으로 수상자를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부상이 각각 수여된다. 추천서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제출서류는 추천서와 개인정보 수집ㆍ이용 및 제공 동의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보라매병원, 서울형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의료진이 지난 16일부터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형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태릉선수촌 올림픽의 집에 위치한 서울형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무증상, 경증 환자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208실 규모이다.

보라매병원은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서울형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단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행정인력, 전문의 및 간호사를 포함한 30여 명의 직원이 태릉 생활치료센터에 파견되어 있으며, 이들은 센터에 상주하며 화상진료 및 상담, 검사 및 투약, 지속 모니터링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태릉선수촌 생활치료센터 현장 외에도 보라매병원 85병동에는 중앙모니터링센터가 마련되어 있다. 화상으로 연결되는 중앙모니터링센터에서는 환자 상담, 영상기록 판독 등이 이루어진다.

생활치료센터에서는 확진자 입소 8시간 내 첫 화상진료가 시행되며, 이후에는 퇴소 전까지 일 2회 이상 화상진료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치료 후 격리 해제기준 도달 시 의료지원단 판단 하 퇴소 결정이 내려지게 된다.

 

‘드림공동체 영농조합법인’, 조선대 코로나19 의료진에 사과즙 기부

전남 장성에 위치한 ‘드림공동체 영농조합법인’이 코로나19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조선대학교 의료진을 위해 사과즙 1000포를 기부했다.

기부식에 참석한 고훈숙 ‘드림공동체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3월 초부터 지역의 여러 단체에서 조선대병원에 보내준 후원 행렬에 조금이나마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은석 조선대학교병원 부원장(소아청소년과) 역시 “지역민의 따뜻한 정성에 힘입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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