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제약사업 매각 추진 … 씨제이헬스케어만 남긴다
한국콜마, 제약사업 매각 추진 … 씨제이헬스케어만 남긴다
IMM프라이빗에쿼티와 양해각서 체결

거래가격 7500억원 안팎 전망

제약사업 역량 씨제이헬스케어에 집중
  • 이순호
  • admin@hkn24.com
  • 승인 2020.02.20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번 빅딜의 주인공인 한국콜마와 CJ헬스케어 사이의 시너지는 확실할 것이라는 평가가 상당하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한국콜마홀딩스가 자사의 제약사업부와 제약 부문 계열사인 콜마파마를 매각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콜마홀딩스는 최근 사모펀드(PEF)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매각주관사는 삼일회계법인이 맡는다.

회사 측은 제약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콜마파마와 함께 매각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예상 매각 금액은 7500억원 안팎으로, 한국콜마는 이 돈을 지난 2018년 CJ헬스케어 인수로 발생한 약 9000억원 규모의 외부차입금을 상환하는 데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콜마홀딩스가 매각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면 그룹의 사업 구조는 화장품 부문의 한국콜마와 제약 부문의 씨제이헬스케어로 재편될 전망이다. 그동안 분산돼 있던 자사의 제약사업 역량을 씨제이헬스케어에 집중하겠다는 포석이다.

씨제이헬스케어는 한국콜마에 인수된 뒤 자체 개발 신약 '케이캡'(테고프라잔)의 성공에 힘입어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주식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도 준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