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24시] 티어실원스 '최고의 브랜드 대상' 항진균제 부문 수상 등
[제약·바이오 24시] 티어실원스 '최고의 브랜드 대상' 항진균제 부문 수상 등
  • 안상준
  • admin@hkn24.com
  • 승인 2020.02.0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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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어실원스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항진균제 부문 수상

삼일제약 '티어실원스'
삼일제약 '티어실원스'

삼일제약의 대표 무좀약 '티어실원스'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2020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항진균제 부문에서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티어실원스는 매일 꾸준히 발라야 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1회 적용으로 최대 13일간 약물 효과가 지속된다. 지난 2016년 리뉴얼 이후 매년 성장하며 국산 무좀약의 자존심을 지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외자사 제품이 독점하다시피 했던 '원스' 무좀약 시장에서 지난해 2∼3분기 시장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려 지각변동을 일으켰으며, 약국가의 수요 급증의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말에는 사상 초유의 품절 사태를 겪기도 했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무좀약은 피부에 어떻게 전달하는가의 차이가 제품의 효능 차이"라며 "티어실원스만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리콘 조성물 특허를 통해 약물을 피부 진피층까지 효과적으로 전달해 보다 근본적이고 확실한 무좀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제약바이오협회, 국내 기업과 美 혁신 생태계 뛰어든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보스턴에 위치한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입주와 메사추세츠공대 산·학 협력프로그램(MIT ILP) 참여 기업을 파악하기 위해 전 회원사에 각각 공문을 보냈다.

이는 지난달 15일 협회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원희목 회장이 발표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GOI)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글로벌 혁신 생태계에 직접 뛰어들어 혁신 신약개발에 도전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CIC에는 앞서 유한양행과 GC녹십자가 입주했으며, 삼양바이오팜, LG화학 등도 보스턴 현지에 법인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MIT ILP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그룹, 삼양사 등 그룹사 중심으로 가입한 상태다. 협회는 선제적으로 진출한 국내 기업들과도 협력하며,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입을 본격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협회는 보스턴 켄들스퀘어의 공유 사무실 CIC에 입주할 기업들을 지원한다. 보스턴, 마이애미 등 7개 지역에 위치한 CIC는 약 5000여 개 기업이 네트워킹과 협력 확대를 위해 선택한 플랫폼으로 1인 부스와 다양한 회의공간 등에서 활발한 소통이 일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협회는 보스턴 CIC에 한국 사무실을 마련해 비용 및 효과 측면에서 최적화된 사무실을 운영하고 현지 다양한 기업 및 관계자들과의 협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미국의 연구개발(R&D)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향후 보스턴 현지사무소, 법인, 연구소, 해외기업과 조인트벤처(JV) 설립 등을 위한 기반을 닦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 약 260개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한 산·학 협력프로그램 MIT ILP에도 협회를 중심으로 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예정이다. 기업 단독으로 가입 시 매년 약 1억원의 연회비가 필요하나, 협회는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MIT와 컨소시엄 형태의 가입을 협상했다. 협회를 통한 가입으로 각 참여 기업들의 금액 등 부담은 덜고, 전용 컨퍼런스 개최 등 컨소시엄 기업의 혜택은 늘리는 방식이다.

MIT ILP에 가입하면 1800여 개의 스타트업 등과 다양한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다. 한 프로그램의 경우 연간 약 600회 이상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한다. 보스턴 켄들스퀘어에 있는 150개 이상의 연구소와 3000명이 넘는 교수·연구진 등과의 협업도 기대할 수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단일로 해외 파트너를 찾는 것보다, 글로벌 혁신 생태계의 중심지에서 보다 공격적으로 협력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홍주 글로벌팀장은 "이 사업은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의 장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기회를 세계로 뻗어나가는 발판으로 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CIC 공용 사무실 입주 지원과 MIT ILP 컨소시엄 가입 지원은 모두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협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각각 필요한 양식을 다운받아 지원하면 된다. 신청 기업이 많을 경우 협회는 자체 심사를 통해 기업을 선별할 예정이다.

 

브릿지바이오, 건국대와 안과 질환 신규 후보물질 도입 및 공동 연구 계약 체결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최근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경구용 안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신규 후보물질 관련 기술 도입 및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도입한 신규 개발 과제는 건국대학교 연구팀이 발굴한 특정 표적단백질에 대한 저해제 후보물질로 선급금 3억원을 포함해 마일스톤 방식으로 총 100억원 계약 규모로 체결됐다. 계약에 따라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후보물질의 향후 개발 및 허가에 대한 단계별 진척에 따라 최대 97억 원의 중도기술료를 받게 된다.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는 "국내 연구진의 우수한 기초과학 연구를 이어 받아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안저질환 분야에서 혁신적인 경구용 치료제 개발 계기를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후보물질을 발굴한 건국대 연구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신규 후보물질의 혁신 신약 개발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후보물질에 대한 전 세계 전용실시권을 취득한 브릿지바이오는 건국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추가적인 공동 연구를 실시하고 이후 전임상 단계부터는 독자적으로 개발을 이끌게 된다.

 

노보 노디스크 '삭센다 e-클래스' 웹심포지엄 개최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비만과 동반질환의 관리 및 '삭센다' 사용에 대한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삭센다 e-클래스' 웹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삭센다 e-클래스는 국내 의료진들의 비만 환자 치료에 도움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웹심포지엄으로, 비만과 동반질환 관리에 대한 강의를 비롯해 비만 치료를 위한 효과적인 삭센다 사용에 대해 다양하고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 한 해 동안 총 15회 진행을 목표로 한다.

첫 번째로 개최될 삭센다 e-클래스에서는 서울대학교 가정의학과 권혁태 교수가 연자로 나서 '비만과 심혈관 질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심혈관 질환을 가진 고위험군 비만 환자에게도 안전하고 장기적으로 사용 가능한 비만치료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소개하며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이 실시간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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