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생활시설 입소한 우한교민 건강상태 양호”
“임시 생활시설 입소한 우한교민 건강상태 양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마스크 수급 안정화 등 일일상황점검회의 결과
  • 박정식
  • 승인 2020.02.0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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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임시 생활시설에 입소한 우한 교민들의 건강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안 등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일일상황점검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 (사진=보건복지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 (사진=보건복지부)

 

임시 생활시설 입소 교민 건강상태는 양호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임시 생활시설에 입소한 우한 교민들의 건강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다만 1월31일 입국 당시 증상이 없었으며 시설 내 1차 진단검사 결과에서도 음성판정을 받은 교민이 2~3일 이상 발열 없이 기침, 콧물, 가래 증상을 호소했다. 상주 의료진과 역학조사관 판단 하에 검체를 채취, 2월4일 재차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의료지원반은 교민들이 건강하게 입소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매일 교민들의 임상기록을 점검하는 한편, 진료 및 약 처방 등의 조치를 시행 중이다. 임시 생활시설은 1일 3회(오전 9시, 오후 1시, 오후 5시)에 걸쳐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입소자 지원을 위한 행정인력이 확대된다. 이에 교민 700명 중 527명이 입소 중인 경찰인재개발원의 지원 인력이 기존 55명에서 80명으로 늘어나 지원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4일 시작된 특별입국절차 … 입국 제한자는 없어

특별입국절차는 4일 자정부터 오후 5시까지 입항한 중국발 항공·여객 82편 기준, 총 599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실시 결과 입국제한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마스크·소독제 원활한 수급 위한 단속 시행

보건용 마스크 및 소독제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대대적인 단속도 시행한다.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보건용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가 마련된데 따른 것이다. 이 고시는 5일 자정부터 시행됐다.

지난 1월31일부터 30개팀 120명으로 식약처·공정위·국세청·지자체로 구성·운영돼온 정부합동단속반은 이번 고시 시행에 ᄄᆞ라 경찰청과 관세청이 추가로 참여해 조사 인원을 18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단속반은 설 명절 이전에는 3만9900원에 판매했던 마스크(100매)를 30만원에 판매한 사례를 확인하고 수사기관과 연계해 해당 1개 업체에 대해 수사기관과 연계하여 추가조사를 통해 엄벌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보따리상이나 특송 우편 등에 의한 마스크 대량 반출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자가사용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의무적으로 세관에 수출신고 하도록 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그 통관을 보류하며, 매점매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그 물품까지 확인하고 조사를 의뢰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확진환자 개인정보 유출 … 경찰에 수사 의뢰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에 대한 개인정보를 담은 문건이 유출·확산된 사안 및 SNS에서 질병관리본부 직원을 사칭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한 사안에 대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결정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유포·확산은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방역 대응에 혼선을 일으키는 행위이기 때문에 엄중 대처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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