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롬비아의과 대학 니콜라스 스캐미에즈 박사는 12일 발행된 미국의학협회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평균 나이 77세 정상 노인 1880명을 대상으로 1992년부터 2006년 까지 매 1.5년 마다 지중해식 식단과 운동활동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운동을 하거나 잘 먹은 사람들은 알츠하이머 병 발병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60%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이 이 기간동안 조사한 바로 282명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렸는데 지중해식 식습관을 지킨 사람과 운동을 한 사람은 발병률이 매우 낮았다.
연구진은 지중해식 식사법은 몸 속의 염증을 줄여 뇌 질환에 영향을 미치거나 심혈관 질환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지중해식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인식 장애가 적다는 연구는 이미 나와 있으나 이런 연구가 수치만 바꿔 자주 발표되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로 여겨진다.<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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