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JW그룹은 자사의 전문의약품 패키지를 사용자 중심에 맞춘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JW중외제약, JW신약 등 그룹사는 사용자인 의사, 약사, 환자가 의약품 정보를 더 쉽게 인식해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디자인을 개선했다.
처방과 조제가 필요한 전문의약품은 동일 성분이어도 함량, 포장단위가 다양해 사용자가 혼선과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JW그룹은 디자인 자문위원인 국민대 정진열 교수(시각디자인과)와 함께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디자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현장의견을 반영해 제품명과 성분함량을 가장 크게 부각하고 성분명, 포장단위 등 정보를 일관되게 배치했다. 성분함량이 다양한 제품의 경우 함량이 높을수록 사용주의를 나타내는 붉은 계열의 색을 사용해 구분을 명확히 했다.
JW그룹은 이달 '라베칸 10mg'을 시작으로 변경된 제품을 순차적으로 약국, 병·의원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