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부 풍선팽창성 검사법’ 등 2건 신의료기술로 인정
‘유문부 풍선팽창성 검사법’ 등 2건 신의료기술로 인정
시멘트를 이용한 나사보강술은 제한적 의료기술로 고시
  • 박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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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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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복지부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유문부 실시간 풍선팽창성 검사법’ 등 2건의 검사와 분석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는다. 또 ‘골다공증성 골절 환자에서의 시멘트를 이용한 나사보강술’ 1건의 제한적 의료기술에 추가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12월2일까지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한다.

# 유문부 실시간 풍선팽창성 검사법(Pylorus Function Test using Endoluminal Functional Lumen Imaging Probe System)은 위마비증 환자, 구토 혹은 위통을 동반한 유문부 기능장애 의심 환자, 식도 혹은 흉부 수술 후 위배출 장애 환자 등 유문부 운동성 질환자에게 사용된다.

검사방법은 임피던스 전극이 장착된 풍선카테터를 유문부에 위치시킨 후 팽창 및 수축을 통해 유문부 상태를 확인한다.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 결과 기존 위 내시경 검사와 유사한 수준의 안전성을 가지고 있어 안전성은 수용가능한 수준이었다. 또 유문부의 병태생리학적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유효한 기술로 인정 받았다.

# 근감소증에서의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법을 이용한 체성분 분석(Body Composition Analysis using 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DEXA) in Sarcopenia)은 근감소증 의심환자 및 근감소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검사방법은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법을 통해 체성분을 분석해 근육량을 측정한다.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결과 방사선 유효선량이 인체에 위해를 야기할만한 수준은 아니므로, 방사선에 대한 안전관리 수칙들을 준수해 시행된다면 안전한 검사로 평가했다. 더불어 국내외 가이드라인 및 전문가 그룹 권고안에서 근감소증의 진단에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근감소증의 치료효과를 모니터링하는데 있어 근육량 변화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유효한 기술이라 인정됐다.

# 골다공증성 골절 환자에서의 시멘트를 이용한 나사보강술(Anchor Augmentation with Bone Cement in Osteoporotic Fracture)은 제한적 의료기술로 고시됐다.

이 시술은 골다공증성 대퇴골 근위부 골절환자를 대상으로 골절 치료 시 고정삽입물의 안정적 고정을 위해 사용된다.

시술방법은 근위대퇴골 골수정 삽입술 시 나사 등의 고정삽입물에 시멘트를 주입한다.

시술 인정 기간은 2020년 1월1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며, 실시기관 및 실시책임의사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형외과 박기철 교수,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임승재 교수,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김지완 교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방문해 참여→설문/토론/공청회→전자공청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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