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아태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한국의 건강보험 제도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7일까지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아시아 태평양지역 국제보건 분야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제1차 건강보험 글로벌 최고리더십과정’을 운영한다.
리더십 과정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리며, 필리핀 등 5개 국가 8명 국회의원이 참여해 한국의 건강보험 제도 및 보건의료 관련 강의, 리더십 워크숍, 국회 및 보건의료 현장 견학 등을 한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한국의 건강보험 제도의 발전 및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UHC(보편적건강보장달성)와 법’ 분야 석학인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로렌스 고스틴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강의뿐만 아니라 각국의 보건의료 관련 주요 이슈 해법 마련을 위한 토론의 장인 리더십 워크숍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국회 견학을 통해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과의 환담 시간을 가지고 아태지역 국가의 보건 의료분야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용익 이사장은 “건보공단은 글로벌 건강보장 선도 의무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아태지역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한 교류, 협력에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