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사노피 파스퇴르는 최근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자사의 4가 독감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와 3가 독감백신 '박씨그리프'를 전국에 공급했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2019~2020 절기 독감 예방이 필요한 환자들이 적기에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독감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 시작 시기에 맞춰 전국 병·의원에 자사의 독감백신을 공급했다. 이에 따라 박씨그리프는 국가예방접종 실시기관인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박씨그리프테트라는 전국 주요 병·의원에서 10월부터 접종 가능하다.
4가 독감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주 A형 2종과 B형 2종 등 총 4종을 모두 예방하는 백신으로, 인플루엔자 감염을 보다 광범위하게 보호한다.
1만3000명 이상이 참여한 총 6건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유럽, 아시아, 남미,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을 통해 생후 6개월 이상 영유아 및 소아 청소년, 65세 이상 고령자를 포함한 전 연령에서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 데이터를 확인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사노피 파스퇴르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대표는 "사노피 파스퇴르는 전 세계 독감 백신의 40%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독감 백신 분야의 세계적 선도주자로 지난 1989년 국내에 최초로 인플루엔자 백신 원액을 공급하며 오랫동안 한국사회 독감 예방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한국 사회의 공공보건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국내에서 독감을 비롯한 감염질환 예방 활동과 안정적 백신 공급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