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기자]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영상분석 제품 3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JLK인스펙션)은 7일 폐 CT 영상 분석 솔루션 ‘JLD-01A’와 대장 내시경 영상 분석 솔루션 ‘JFD-01A’, 위 내시경 영상 분석 솔루션 ‘JFD-02A’ 등 3종 제품에 대해 식약처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JLD-01A’(폐 CT 영상 분석)는 폐 CT 영상 자료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특정 패턴 영역에 대한 지름, 부피 등의 수치값을 의료인에게 제공해 폐 CT 영상 분석을 보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JFD-01A’(대장내시경 영상 분석)는 대장 내시경 영상 및 이미지 자료를 기반으로 융기 또는 함몰 패턴을 자동으로 감지해 표시해주며 다량의 내시경 영상 분석 시 편의성을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JFD-02A’(위내시경 영상 분석)는 위 내시경 영상 및 이미지 자료를 기반으로 융기 또는 함몰 부위, 붉은색 또는 흰색으로 변색된 부위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 표시해주는 인공지능 분석 솔루션이다.
김동민 제이엘케이인스펙션 대표이사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 솔루션은 현재 빠른 시장 진입이 요구되고 있다”며 “추가 제품에 대해서도 국내외 인증을 꾸준하게 진행해 전세계의 독보적인 AI 의료 솔루션에 대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기술력과 사업성을 강화함으로써 국내외 AI 의료기기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이번 국내 식약처로부터 새롭게 인증 받은 3종을 포함해 국내 8종 제품, 유럽(CE) 5종 제품, 동남아 1종 제품으로 국내외 총 14종의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