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고신대복음병원, ‘의사과학자 공동 연구사업’ 착수 등
[오늘 의료계는?] 고신대복음병원, ‘의사과학자 공동 연구사업’ 착수 등
  • 서정필 기자
  • hustledoo79@gmail.com
  • 승인 2019.09.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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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희귀질환 경기서북부 거점센터 현판식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기자] 인하대병원은 최근 희귀질환 경기서북부 거점센터 현판식을 진행했다.

현판식에는 김영모 인하대병원장, 안승익 진료부원장, 이지은 희귀질환 경기서북부 거점센터장을 비롯해 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인하대병원은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 운영 사업’에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로 지난 1월 선정된 이후 지난 5월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긴밀한 진료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과정을 진행해온 바 있다.

김영모 인하대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희귀질환의 신속한 진단을 위한 진료체계 구축 및 지역 내 홍보로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자력연·IAEA ‘중성자 활용’ 문화재 보존법 알린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함께 대전 유성구 연구원에서 중성자 영상을 활용한 연구·산업적 적용 워크숍 23일부터 개최한다.

27일까지 닷새간 열리는 이 행사는 중성자 과학을 활용한 문화재 보존·복원 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도·파키스탄·알제리 등에서 온 학생 30명이 참석해 한국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에서 개발한 문화재 보존·복원법을 배울 예정이다.

 

대동병원, 우즈베키스탄서 의료봉사

대동병원은 19일부터 4일동안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원장 박기식)이 공동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에서 개최한 ’중앙아시아 부산의료관광 시장 개척 통합설명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 지역 의료기관의 해외시장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등을 위해 ‘부산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본 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대상으로 한 의료관광 시장 개척을 위한 통합설명회를 주관하였다.

부산 지역 소재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정형외과, 외과, 난임, 혈액종양, 암 질환 등 중증질환에 대한 의료기관 공개 모집 후 대동병원을 비롯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센텀이룸여성의원,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의원 등 의료기관을 선정했다.

대동병원은 박경환 병원장을 비롯해 국제진료센터 전담인력이 직접 참가하여 현지인을 대상으로 현지 해외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진료 상담 및 부산 지역의 우수한 의료기술 전파와 적극적인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대한류마티스학회, 환우·보호자 등과 1박 2일 힐링캠프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지난 20~21일 전남 담양에서 강직성척추염 환우와 함께하는 ‘2019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류마티스학회 주최로 관절류마티스내과 전문의가 담당 환우 및 보호자와 함께 1박 2일 동안 캠프에 참여하며 질환에 대한 교육, 상담뿐 아니라 정서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디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2년 전 경주에서 열린 힐링캠프에 이어 올해 전남 담양에서 개최된 이번 캠프는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고 점차 척추 마디가 굳어지는 강직성척추염 환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원자력병원,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은 26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본원 강당에서 ‘소화기 질환의 외과적 진료’를 주제로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강좌는 ▲한국 위암 치료 가이드라인 2018:근거 중심 다학제 접근법*(외과 진성호 과장) ▲조기 대장암의 외과적 치료(외과 신의섭 과장)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에 대한 이해(외과 조응호 과장) 순으로 진행된다.

외과 진성호 과장은 “이번 연수강좌는 소화기 질환의 외과적 진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료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며 “개원의 선생님들과 함께 최신 지견을 나누며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연수강좌는 원자력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고 등록비는 없으며, 대한의사협회 평점 2점을 부여한다.

 

전남대 의대, 교수 1인당 SCI급 논문 실적 전국 5위

전남대학교병원은 23일 지난해 교수 1인당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연구논문 실적이 전국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전국 37개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 전임 교원의 지난해 SCI와 SCOPUS(스코퍼스·학술 데이터베이스) 급 논문 실적을 분석한 결과다.

전남대 의대와 의학전문대학원 전임 교원의 1인당 SCI급 논문 실적은 0.84건으로, 서울대 의대 1.54건, 연세대 의대 1.19건, 영남대 의대 1.06건, 성균관대 의대 0.93건에 이어 다섯번째다.

 

대구 서부노인전문병원, 치매전문병동 리모델링 마무리

대구의료원에서 운영하는 대구시 서부노인전문병원은 지난 20일 치매전문병동 리모델링 공사를 완공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치매전문병동 공사로 인한 불편함을 감내해준 입원 어르신들과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품 증정을 시작으로 가요 공연, 부채춤, 국악 민요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병원 측은 치매전문병동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지난 2017년 12월 국ㆍ시비 예산 25억5000여만원을 지원받아 전체 242병상 중 19병상이던 기존의 치매전문병상을 122병상으로 대폭 확충하고 원예치료 공간, 다목적 프로그램실, 심리 안정실, 상담실 등을 함께 설치했다.
 

서울성모병원 ‘제9회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 행사 28일 개최

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들에게 치료의 중요성과 완치의 희망을 주기 위한 ‘CML Day’ 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CML 환우와 가족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서울성모혈액병원과 루산우회(서울성모병원 CML 환우회) 공동주최로 함께 개최된다.

‘CML Day’는 국내에서 40대 이후 성인에게 주로 발병하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이 9번, 22번 염색체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혈액암’ 이라는 점에 착안해 매해 9월 22일 전후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 ‘의사과학자 공동 연구사업’ 착수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이 ‘지역거점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 연구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르 시작했다.

이 병원은 지난 20일 병원 회의실에서 ‘의료디자인 미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디자인연구소 정선희 교수가 ‘의료시스템 디자인의 흐름’을 주제로 강의했다.

정 교수는 기존의 의료 디자인을 넘어 혁신이 가미된 다양한 해외사례를 소개하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병원 의료시스템 디자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감성공학, 시스템 디자인, 색채공학의 관점에서 제시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부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 연구사업’의 부산지역거점 사업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고신대복음병원은 ‘4차 산업혁명 기술기반 스마트헬스케어 기기 개발’을 주제로 향후 4년간 연구사업을 수행하며 62억원(국고 및 부산시 보조)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에는 최영식 병원장을 총괄 책임자로 10개 세부 연구책임진, 77명의 공동연구원 및 고신대학교의과대학, 부경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3개 기관이 참여한다.
 

’한국당뇨병예방연구 사업단’ 2019 추계심포지엄 개최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은 오는 28일 경희대학교 종합강의동(청운관) 지하 1층 대강의실에서 ‘한국당뇨병예방연구(KDPS)사업단 2019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Korean Diabetes Prevention Study, KDPS)은 한국인을 위한 근거 기반의 효과적인 당뇨병 예방법 개발을 위해 경희대병원을 중심으로 전국 10개의 대학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우정택 사업단장은 “현재 한국의 당뇨병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국가 의료시스템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당뇨병의 조기진단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대병원-수협재단, 어업인 의료지원 협약

경북대병원은 23일 수협재단과 ‘어업인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맺으면서 양 기관은 향후 어업인 의료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해 어촌지역 유지·발전과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경북대병원은 오는 11월 경북지역 어촌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대병원 ‘낮병동’ 운영…오전 입원·오후 퇴원 가능

전남대학교병원이 ‘오전 입원, 오후 퇴원’이 가능한 낮병동(DayCare Center)을 운영한다.

‘낮병동’은 하룻만에 입·퇴원이 가능한 비교적 간단한 시술 및 수술을 받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입원 적체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의료서비스다.

전남대병원은 23일 병원 3동 7층에서 이삼용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간부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낮병동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전남대병원은 우선 안과·재활의학과·이비인후과·성형외과·비뇨기과 5개과에 15병상을 운영하며, 해당 과와 병상규모는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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