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기자] 근거를 기반으로 하는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한국역학회가 손을 잡았다.
20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한국역학회와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건강증진분야 연구 발굴 및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국민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역사회 기반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국역학회는 과학적 근거창출을 위한 역학연구를 수행해 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주요 이슈 발굴과 공동연구 시행, 상호 기술지원 및 자문, 공개 학술행사 공동개최,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관으로 우뚝 설 것을 다짐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은 “양 기관의 협약을 시작으로 상호간 긴밀히 협업하여 보다 효과적이고 시너지 높은 건강증진사업이 추진되기를 희망한다”며 “학문적 근거와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건강증진사업 추진을 통해 궁극적으로 국민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