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이헬스케어, 인니 제약사와 '케이캡정' 독점 공급 계약 체결
씨제이헬스케어, 인니 제약사와 '케이캡정' 독점 공급 계약 체결
동남아 및 인도네시아 1위 제약사 '칼베'에 5년간 완제품 공급
  • 안상준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9.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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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이헬스케어 강석희 대표(왼쪽 중앙)와 칼베 마이클 대표(오른쪽 중앙) 이하 양사 임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씨제이헬스케어 강석희 대표(왼쪽 중앙)와 칼베 마이클 대표(오른쪽 중앙) 이하 양사 임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씨제이헬스케어는 최근 인도네시아 제약사 ‘칼베’와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을 독점 공급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수출 계약으로 케이캡정은 국내 및 중국, 베트남, 중남미 17개국 등 총 21개국에 진출하게 됐다.

계약에 따라 씨제이헬스케어는 출시 후 5년 간 칼베에 케이캡정 완제품을 공급하고, 칼베는 인도네시아에서 케이캡정의 독점 판매권을 갖는다.

인구수가 약 2억7000만 명에 달하는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다. 의약품 시장 규모는 지난 2017년 기준 10조9800억 원 수준으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에서 가장 큰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현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약 1200억원 규모다.

칼베는 동남아시아 1위이자 인도네시아 1위의 제약사로 연 매출은 1조5000억 원 규모(2017년 기준)이며, 현재 인도네시아 내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PPI 계열)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새로운 작용기전(P-CAB,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의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은 우리나라 30호 신약으로 허가 받고 올해 3월 국내에 출시됐다. 출시된 지 5개월 만인 지난 7월까지 누적 처방액 102억 원을 기록한 케이캡정은 최근 미란성,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외에 위궤양을 적응증으로 추가하며 위식도 역류질환 시장에서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자리 잡았다.

씨제이헬스케어 강석희 대표는 "국내에서 환자와 의료진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신약으로써의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블록버스터로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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