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경련’ 1회 수술로 완치 가능
‘안면경련’ 1회 수술로 완치 가능
  • 윤은경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7.12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대부터 급증하는 반측성 안면경련은 갑자기 한쪽 눈꺼풀 주위가 바르르 떨리는 증상으로 수술 받으면 대부분 완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박 관 교수팀은 1997년~2006년까지 안면경련으로 외래를 방문한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30대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40~6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분석결과는 지난 10년간 20대는 182명, 30대는 547명으로 3배 증가했으며, 40대는 1157명, 50대 1360명, 60대 1050명으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이다 70대는 348명으로 대폭 줄었다.

박 교수팀은 “안면경련이 30대부터 증가해 40대부터 급증하는 이유는 사회적인 스트레스와 고혈압의 유병률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박 교수팀은 1997년~2007년 4월까지, 안면경련 환자 중 미세혈관 감압수술을 받은 환자 8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5.7%의 높은 수술 성공률을 보이며,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대부분 1회 치료로 완치 가능하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