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 박상욱 박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표창을 수여 받았다.
4일 대구첨복재단에 따르면 박상욱 박사는 국내 의료용 전자기기 및 전기기기 국가표준 재정비와 국제 표준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2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국가표준 개발 운영 유공자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박상욱 박사는 수상소감을 통해 “최근 네트워크 환경에서 사용되는 의료기기의 상호운용성 및 사이버보안 등을 비롯해 의료용 수술로봇, 재활로봇 등에는 첨단 기술이 반영된 표준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며 “향후 이와 관련해 보다 적극적인 표준 아이템 발굴 및 관련 분야의 전문가 양성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첨복재단 관계자는 박상욱 박사의 표창 수상과 관련 “여러 산업 분야가 융·복합된 새로운 제품이 개발됨에 따라 표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룬 쾌거”라며 “의료제품분야 국가표준 선도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첨복재단은 의료용 전기기기 일반사항 분과와 의료용 전자기기 개별요구사항 분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회를 운영해 국·내외 표준화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