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파마, 바이엘 피부약 사업 인수 마무리
레오파마, 바이엘 피부약 사업 인수 마무리
지난해 9월 미국내 인수 이어 모든 국가 인수 절차 끝내

국내에서도 7월 1일부로 바이엘 피부약 레오파마 통해 유통
  • 서정필 기자
  • hustledoo79@gmail.com
  • 승인 2019.07.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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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기자] 레오파마(LEO Pharma)와 바이엘(Bayer) 양사는 그동안 진행해 온 레오파마로의 바이엘 피부약 사업 양도 절차를 지난 1일 마무리했다.

두 회사는 지난해 9월 미국 내 사업 인수를 완료한 데 이어 미국 외 모든 국가에서 인수 절차를 마쳤다. 국내에서도 7월 1일부로 바이엘의 피부과 사업부 총 5개의 제품이 레오파마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

레오파마의 글로벌 CEO 기테 아보(Gitte Aabo)는 "오늘은 레오파마에게 역사적인 날이이다. 바이엘의 강력한 피부과 브랜드와 새로운 동료들을 맞이하는 레오파마는 2025년까지 1억2500만 명의 환자를 돕겠다는 목표를 향해 상당한 진척을 이뤘다"며 "여드름, 피부 진균증 및 습진 영역으로 치료 범위를 넓혔고, 스테로이드 연고 제품도 다양해졌다. 이로써 피부과 치료분야에 있어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는 우리의 포부를 분명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바이엘의 이사회 멤버이자 컨슈머 헬스부문 사장인 하이코 시퍼(Heiko Schipper)는 "우리의 피부과 사업을 다음 단계 수준으로 이끌어 줄 레오파마라는 적절한 인수자를 찾게 돼 기쁘다"며 "이번 매각으로 바이엘은 일반의약품(OTC) 카테고리에 초점을 맞추고 컨슈머 헬스부문의 잠재력을 완전히 실현한다는 목표에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한편 레오파마는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 바이엘의 일부 일반의약품을 포함해 피부과 처방약 사업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에는 이탈리아 세그라테(Segrate)의 생산 공장과 총 347명의 바이엘 직원이 레오파마에 합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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