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항암신약 개발 나선 대구첨복재단
인공지능 기반 항암신약 개발 나선 대구첨복재단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에 신약개발지원센터 선정
  • 박정식 기자
  • 승인 2019.06.12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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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전경. (사진=대구첨복재단 제공)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전경. (사진=대구첨복재단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인공지능 기반 항암신약 개발에 나선다.

12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에 따르면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에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3년간 약 280억원이 투입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추진하며, 인공지능을 활용해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첫 번째 사업이다.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하는 6개의 연구과제와 이를 총괄 지원하는 1개 과제 등 총 7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대구첨복재단은 후보물질개발 과제와 운영·지원과제 등 총 2개 과제를 수행한다.

먼저 후보물질 개발과제인 ‘항암신약 개발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 과제는 대구첨복재단 신약센터 분자설계팀 이지영 박사가 총괄책임을 맡아 표적단백질 (Target protein)과 작용기전 (Mode of action)이 명확한 항암제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기존 항암제가 가지는 약물내성 및 체내 독성 문제를 극복한 항암신약 개발을 위해 딥러닝, 전통적 기계학습, 분자설계 등의 다양한 인실리코 (in silico) 방법을 혼용한 총 7가지 모델을 개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또 각모델을 모듈화한 ‘앙상블 (Ensemble) 인공지능 플랫폼 (MiLearnTM, 마이런)’을 구축해 3년 안에 전임상 후보물질을 도출함으로써 인공지능 신약개발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이 과제에는 딥러닝 기반 신약개발 연구 경험이 풍부한 인공지능 전문가 그룹인 ㈜메디코젬 (대표/책임 신재민), 최근 2건의 대규모 해외기술이전으로 신약개발 전문기업임을 다시 입증한 ㈜유한양행 (연구책임 한태동), 다국적 제약사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기계학습, 시각화 전문기업인 심플렉스주식회사 (대표/책임 조성진)가 참여한다.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과제 지원’ 과제는 연구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지원과 추후 생성될 연구결과를 일반 연구자들과 공유해 인공지능 신약개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과제는 손문호 신약센터장이 총괄책임을 맡고, 오송첨복재단과 심플렉스주식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대구첨복재단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인공지능 신약개발을 선도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중심에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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