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강 증진·치과의료 발전 위한 4대 추진전략 발표
구강건강 증진·치과의료 발전 위한 4대 추진전략 발표
예방중심 관리체계 구축·치의학 산업 육성 등 담겨
복지부,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개최
차순황·류은주 등 유공자 53명에게 표창 수여
  • 박정식 기자
  • 승인 2019.06.0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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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기자] 구강건강 증진 및 치과의료 발전을 위한 정부의 4대 중점 추진전략으로 ▲예방중심 구강건강 관리체계 구축 ▲안전하고 전문적인 치과의료서비스 제공 ▲치의학 산업 육성·지원 ▲구강건강증진 기반 조성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5일 제74회 구강보건의 날(2019년 6월9일)을 맞아 4대 중점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전략은 지난 3월 확대·개편된 구강정책전문위원회의 논의를 거친 것으로, 각종 구강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예방중심 구강건강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강보건 홍보 및 교육을 내실화 할 방침이다. 또 아동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사업을 확대하고, 현행 구강검진 내실화 및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해 치과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전문가 평가제를 확대·시행해 비도덕적 진료 행위를 줄여나가고, 장애인 치과 진료 개선과 치과의료 분야의 보장성을 강화한다.

치의학 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치의학 연구개발(R&D) 비중을 확대하고, 치과 의료기기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해 나가는 한편, 산업 관련 통계 관리 및 전담 연구조직 설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강건강증진 기반 조성을 위해 치과 의료인력 수급 및 자격제도, 의료기관 관리를 효율화할 예정이다. 또 구강 관련 법령 및 지원체계 정비에 나선다.

보건복지부 장재원 구강정책과장은 “구강정책 추진계획을 효율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관계부처 및 전문가·단체와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며 “계획의 체계적인 이행을 통해 국민의 구강이 더욱 건강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복지부,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개최

보건복지부는 5일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는 5일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복지부는 5일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구강보건 유공자와 단체, 학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8개 단체에서 광화문 중앙광장에 도장찍기여행(스탬프 투어) 형식의 체험공간(부스)를 설치해 시민을 대상으로 이동형 치과진료장비를 이용한 생애주기별 구강검진 및 상담, 3차원(3D) 카메라를 활용한 얼굴형상 관찰, 구강 내 세균 확인 및 구취 측정, 틀니 관리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 5월 구성된 대학생 구강건강 응원단(서포터즈)(10팀, 44명)이 기획행사(이벤트) 게임, 구강건강 낚시게임, 현장사생(스케치) 등 팀별 협동 활동을 통해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구성했다.

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기념식에서 “100세 시대를 앞두고 치아건강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예방과 건강 투자 관점에서 치과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구강검진을 내실화 하는 등 지속적인 제도 보완을 통해 국민들이 평생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강건강 증진 기여 유공자 53명에게 표창 수여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복지부는 기념식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 차순황 대외협력이사, 류은주 치과위생사 등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5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순황 이사는 민간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치과의료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무료봉사를 실시하는 캠페인을 총괄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600여명의 진료진이 참여, 73회에 걸쳐 총 4200여 명을 진료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차순황 대외협력이사는 치괴의료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무료봉사를 실시하는 캠페인을 총괄하고 참여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대한치과의사협회 차순황 대외협력이사는 치괴의료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무료봉사를 실시하는 캠페인을 총괄하고 참여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17년 청주시 수해지역, 포항시 지진 발생 시 지역치과의사회 및 관련단체와 협조해 150여 명의 이재민들에게 구호물자 전달, 이동치과진료를 했다. 지난 4월에는 강원도 고성군 산불 피해 지역에 이동치과진료버스를 파견해, 틀니를 분실한 이재민들에게 임시틀니 및 틀니 제작을 지원했다.

또한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 간사를 맡아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북측 아이스하키 선수단에 대한 이동치과병원을 파견하여 신속한 치료를 했다.

차순황 이사는 “아직까지 장애인, 불우아동, 특히 요양원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는 이러한 구강약자에 대한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 개발과 시스템 체계 확립을 위해 더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은주 치과위생사는 치과의원에 근무하면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주말, 휴가 등 개인적인 시간을 활용해 치과의료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군 장병 등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치과 의료봉사 및 구강보건활동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류은주 치과위생사는 치과 의료봉사와 구강보건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류은주 치과위생사는 치과 의료봉사와 구강보건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06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사)열린치과봉사회에서 주관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스케일링과 올바른 칫솔질 교육, 치과진료협조 등 구강보건활동에 참여해왔다. 또한 2011~2012년에는 장애인 이동치과진료 봉사단의 일원으로서 중증장애인과 와상환자를 대상으로, 2015년부터는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장애 특성별 실천 가능한 칫솔질 교육과 불소도포, 구강건강관리 방법 교육 등을 실시해 왔다. 2015~2016년에는 군 장병을 대상으로 스케일링과 올바른 칫솔질 교육, 불소도포, 구강보건교육 등을 실시해 왔다.

류은주 치과위생사는 “비록 개인이지만 국민의 구강건강과 밀접한 치과위생사로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안고 있는 치과의료의 높은 문턱을 낮출 수 있도록 구강보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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