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유나이티드제약 ‘오메틸큐티렛연질캡슐’ 허가
식약처, 유나이티드제약 ‘오메틸큐티렛연질캡슐’ 허가
국내 최초 ‘심리스’ 연질캡슐 기술로 제조, 소형 크기로 목 넘김 불편 해소
  • 임도이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4.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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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이상지질혈증치료제 '오메틸큐티렛연질캡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이상지질혈증치료제 '오메틸큐티렛연질캡슐'

[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오메틸큐티렛연질캡슐’의 시판을 허가했다.

‘오메틸큐티렛연질캡슐’은 국내 최초로 허가받은 심리스(Seamless) 연질캡슐 방식으로 제조한 직경 4mm의 구(球)형 제품이다. 2g의 오메가-3가 80개의 연질캡슐에 담겨 알루미늄 호일 파우치에 포장되어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심리스 연질캡슐 제조로 캡슐 크기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목 넘김 불편을 개선했다.

오메틸큐티렛연질캡슐의 주성분 ‘오메가-3-산에틸에스테르’는 국내 허가사항에서 1일 2~4g, 미국 허가사항에서 1일 4g 복용이 필요하다.

기존 오메가-3 제품들은 대부분 1g 제제에 연질캡슐 하나의 장축이 약 24mm 정도로, 크기가 커 연하곤란(삼킴 장애)의 문제가 있었다. ‘오메틸큐티렛연질캡슐’은 2g 제형임에도 소형 연질캡슐로 제작되어 연하곤란의 문제점을 해소했다. 복용 편의성이 증대된 결과 기존 제품 대비 고용량 처방이 가능하게 되었고, 임상적 유효성 향상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오메가-3 시장의 국내 시장 규모는 연간 약 600억 원이다. 기존 품목들은 대부분 해외 원료를 사용하고 있지만,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오메틸큐티렛연질캡슐은 국내 원료와 국내 기술을 사용한 생산 및 포장 설비를 갖추고 있다. 현재 일본, 대만, 중국 등과 수출 계약도 추진 중이다.

강덕영 대표는 “오메틸큐티렛연질캡슐 허가 획득은 제네릭 품목에 치중하지 않고 연구개발에 꾸준히 투자한 성과”라며, “최근 세계 최초로 콜린알포세레이트 시럽제를 허가받은데 이어 국내 최초로 심리스 연집캡슐 허가 획득에도 성공함에 따라 개량신약 및 연구개발의 선두주자임을 다시 입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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