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한국 정형외과 의술 세계에 과시 등
[오늘 의료계는?] 한국 정형외과 의술 세계에 과시 등
  • 하정서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4.0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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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정형학과학회, 2019년 미국정형학과학회 초청받아

대한정형외과학회 손원용 회장이 2019 미국정형외과학회(AA0S)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대한정형외과학회 손원용 회장이 2019 미국정형외과학회(AA0S)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국 정형외과 의술이 다시 한 번 세계적인 학술행사에서 주목 받았다.

대한정형외과학회는 2019 미국정형외과학회(AAOS‧American Academy of Orthopedic Surgeons) 학술대회에 초청 국가(Guest nation)로 선정돼 한국 정형외과의 위상을 알렸다고 밝혔다.

2019 AAOS 학술대회는 지난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샌드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에 우리나라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전 세계 국가 중 초청 국가에 이름을 올려, 높은 수준의 한국 정형외과 의술을 알릴 수 있는 혜택을 제공받았다.

초청국가 행사 주요 내용은 △초청 국가 부스의 운영 △학회 기간 동안 발행되는 뉴스레터에 매일 게재되는 초청 국가 기사 △메인 심포지엄의 한국정형외과 소개 및 연설 등이다.

2019 AAOS 뉴스레터에서 조명한 대한정형외과학회 기사들은 △2019 초청 국가 한국정형외과의 발전사 △관절경 개선에 영향을 준 한국 정신 △정형외과 연구 분야에서 한국의 진보와 지속적인 발전 등이었다.

특히 한국 정형외과학회 회원들이 지난 10년간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수가 2천여 편 이상으로서 전 세계 순위 5위에 랭크 돼 임상‧연구 분야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대한정형외과학회 손원용 회장은 “미국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의 공식 초청은 한국 정형외과의 위상을 드높이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최선의 환자치료와 지속적인 학술연구 활동을 통해 한국이 세계 정형외과학에서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골육종 치료 대가 이수용 박사 초빙

이수용 박사(사진 우측)
이수용 박사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국내 난치성 정형외과 질환 치료를 선도해 온, 골육종 치료의 대가 이수용 박사를 초빙하여 지난 3월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정형외과로 부임한 이수용 박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와 서울대 대학원 의학 석사, 의학 박사를 받았다. 이후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정형외과 과장으로 시작하여, 원자력병원 기획실장, 병원장 및 한국원자력의학원 의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수용 박사가 서울에서 30년 넘게 이끌었던 원자력병원 정형외과는 국내 골육종 환자의 50% 이상을 진료해 왔다. 또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정형외과에서도 골육종 환자 치료에 탁월한 성과를 보였고, 2011년 2대 의학원장으로 취임하여, 의학원이 우수한 암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눈부신 활약을 했다고 의학원측은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골종양 분야를 세계적으로 선도하던 본 의학원의 위상회복을 위해 삼고초려의 심정으로 이수용 전 원장을 초빙했다”며 “인재 영입을 통해 환자분들이 최고의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의료원 심상우 과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수상 중인 심상우 과장

대구의료원 호흡기내과 심상우 과장이 제9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결핵예방 및 치료 등 국가결핵관리사업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결핵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결핵퇴치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매년 3월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심상우 과장은 국가결핵관리사업의 주요 성과 창출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같은 날 대구의료원 신현정 결핵전담간호사도 같은 상을 수상했다.

국가결핵관리사업은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감염성 질환인 결핵을 조기 퇴치하고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민간 병원과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이 협력해 결핵환자에 대한 보건교육과 상담, 복약관리 및 치료 등의 업무를 수행토록 한 사업이다.

대구의료원은 호흡기내과 심상우 과장을 중심으로 결핵 관리 전담간호사를 별도로 배치하고 결핵환자 관리와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대구의료원은 지난해 9월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대구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국가결핵관리사업 우수병원’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하였다.

 

경희대치과병원, 시스루테크와 업무협약 체결

경희대치과병원 황의환 병원장(우)과 시스루테크 홍경재 대표 협약 기념 촬영
경희대치과병원 황의환 병원장(우)과 시스루테크 홍경재 대표 협약 기념 촬영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은 시스루테크와 ‘인공지능을 이용한 디지털 투명교정 연구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4월 2일(화) 경희대치과병원에서 황의환 병원장, 홍경재 시스루테크 대표를 비롯, 양 기관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진단 분석 및 빅데이터를 이용한 효과적인 투명교정 치료법 개발 뿐 아니라, 고난도 투명교정에 대한 실증 사업을 통해 투명교정에 대한 안전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게 된다.

황의환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투명교정 치료기술에 대한 세계적인 표준화 기술을 마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공지능을 이용한 교정치료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인공지능을 이용한 진단의 표준화 사업은 전 세계 교정학에 있어서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 이라고 전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 개최
- 암환자 후원 확대 및 한국원자력협력재단 MOU 체결-

한국원자력의학원은 4월3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임직원과 기부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의학원은 기관 발전을 위해 기금을 출연해 준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 값진 기부의 의미를 대내외에 알려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본관 1층 로비 벽면에 기부 내용을 담은 동판을 제작해‘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조성했다.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는 기관 발전을 위해 500만원 이상 후원금을 기탁한 임직원과 기업, 지역사회단체 등 35건이 등재됐다.

이날 제막식과 함께 의학원은 한국원자력협력재단과 저소득층 암환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의 날개’ 사업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원자력병원의 암환자 치료비로 2000만원을 기탁한 재단은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김미숙 원장은 “기관의 발전을 위해 기부를 실천하고 후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라매병원, 대한뇌졸중학회 주관 뇌졸중센터 인증 획득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뇌졸중센터가 지자체 운영 병원으로는 최초로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주관한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뇌졸중센터(PSC:Primary Stroke Center) 인증제도는 2018년 9월부터 뇌졸중 환자에 대한 최적의 진료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증 사업이다. 심사는 뇌졸중센터의 실질적인 역할수행이 가능한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며, 최종인증결정은 심사위원의 보고를 바탕으로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이번 인증 평가에서 보라매병원 뇌졸중센터는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진료지침 준수 ▲집중치료실 운영현황 ▲뇌졸중 환자의 초기 평가 및 조기 재활치료 현황 평가 ▲환자 대상 교육/강좌 프로그램 실시 ▲시설 및 인력 확보 등 뇌졸중 전반에 걸친 분야에서 우수한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유지기간은 2019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다.

특히, 뇌졸중 상담교육실을 운영하여 다양한 상담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보라매병원 뇌졸중센터는 환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 책자 제공, 환자 눈높이에 맞춘 맞춤식 교육 진행 등 타 병원과 차별화된 교육 체계를 갖춰 이번 평가 항목 중 환자 교육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뇌졸중센터 권형민 교수는 “이번 인증 획득은 뇌졸중센터 내 의료진의 유기적인 협조 노력으로 일구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의료취약계층 등 뇌졸중 치료 및 관리 전반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도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자 관리 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센터 내 의료진 모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전북대병원 최용건 방사선사, 대한영상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최용건 방사선사

전북대학교병원은 영상의학과 최용건 방사선사가 최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2019년 대한영상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는 영상의학과 관련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며  해마다 800명 이상의 방사선사, 연구자 및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국내학술대회이다.

최 방사선사는 이번 춘계학회에서  ‘Portable X-ray 단순흉부검사 시 실시간 적외선 거리측정기 유용성’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논문은 Portable X-ray 단순흉부검사 시 자가 호흡이 불안정한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적외선 거리 측정기를 개발·이용하여, 환자호흡에 대한 정보를 수치화해 검사자에게 객관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검사조사시점에 대한 기준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개발·제작한 실시간 적외선 거리 측정기를 사용함으로써, 중환자실 및 응급실 등의 자가 호흡이 불안정한 환자의 호흡에 대한 정보를 검사 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동시에 환자호흡에 대한 정보를 검사 전에 측정 및 평균화 하여 검사 자가 검사 하고자 하는 환자 호흡에 대한 정보, 즉 환자가 최대흡기 시의 값을 제시해 검사 자에게 환자마다 적용시킬 수 있는 검사 기준 값을 제시했다. 

학회에서는 실시간 적외선 거리 측정기를 사용이 진단적 영역의 확장 및 재검사율을 낮출 수 있어 자가 호흡이 불안정한 환자의 검사에서 질 높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인정하고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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