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CJ헬스케어는 최근 서울 본사에서 '창업 35주년 기념식'과 함께 '제4회 자율준수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및 씨제이헬스케어 강석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윤동한 회장의 축사로 문을 연 창업기념식은 장기근속·우수 임직원 시상 및 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의 창업 35주년 기념사, 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윤동한 회장은 축사를 통해 "CJ헬스케어 창업 35주년 기념식은 지난해 한국콜마와 한 가족이 된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기념일이기도 해 더욱 의미가 크다"며 "35년간 제약업 역사를 일궈 온 것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제약회사로 가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지난 1984년 유풍제약을 인수하며 제약 사업에 첫 발을 내디딘 CJ헬스케어는 2006년 한일약품을 인수하며 사업을 확장했으며, 지난해 한국콜마와 한 가족이 됐다.
창업 3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30호 신약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을 출시한 CJ헬스케어는 케이캡정을 중국과 베트남에 이어 중남미 17개국에 수출하며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CJ헬스케어는 같은 날 제4회 자율준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반부패경영시스템 'ISO 37001' 도입을 선포했다. 회사 측은 지난 달 ISO 37001 내부 심사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인증 채비에 나선 바 있다.
ISO37001 도입 선포에 이어 CP 우수 사원 및 공모전 시상, CP 특강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강석희 대표는 임직원들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및 부패 방지를 위한 마인드 셋을 강조했다.
CJ헬스케어는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국제 표준을 실무에 적용하고, 임직원 대상 CP교육·부패 위험진단 및 평가·내부 심사 활동 등을 강화해 향후 ISO 37001 인증까지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