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기관 토막소식] ‘의약품 허가·신고 갱신 업무 가이드라인’ 발간 등
[보건기관 토막소식] ‘의약품 허가·신고 갱신 업무 가이드라인’ 발간 등
  • 박정식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3.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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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약품 허가·신고 갱신 업무 가이드라인’ 발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8일 의약품 품목 허가‧신고 갱신절차와 작성요령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의약품 허가·신고 갱신 업무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품목 갱신 세부절차와 민원인이 자주하는 질의사항을 모아 의약품 품목 갱신제도 전반에 대한 업계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허가·신고 갱신 업무 개요 및 절차 ▲제출자료 별 작성요령 및 고려사항 ▲분야별 자주하는 질의응답 등 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 발간을 통해 5년마다 주기적으로 갱신하는 의약품 품목 갱신제도를 원활하게 운영해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약처, 융·복합 의료제품 상담·지원 창구 개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부터 융·복합 의료제품 전담 상담과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창구를 개설해 제품분류부터 허가까지 통합적으로 지원·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융·복합 의료제품 전담 상담·지원 창구는 융복합 의료제품 해당 여부를 판단하고 허가·심사부서를 안내하며, 전자민원시스템을 구축(4월 예정)하기 전까지 오프라인 상담도 운영할 예정이다.

융복합 의료제품 해당여부는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또는 의료기기전자민원창구 홈페이지 팝업창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첨부자료(제품 설명자료)와 함께 전자메일이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해당 민원은 14일 이내에 회신 받을 수 있다.

 

보건용 마스크 허위·과대광고 1478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올해 1분기 동안 보건용 마스크 판매 사이트를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사례 147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전체 위반사례 중 대부분은 황사나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없는 ‘공산품 마스크’를 황사·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위광고(1472건)한 사례다. 세탁해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세탁 후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광고하는 등 허가받은 사항과 다르게 과대광고(6건)한 사례도 있다.

허위‧과대광고 게시물은 사이트 차단요청과 함께 허위‧과대광고 행위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온라인쇼핑몰에 자율감시 등 업무협조를 요청했다.

식약처는 최근 허가 받지 않은 장소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한 사례와 관련해 지난 20일부터 보건용 마스크 제조·수입자 전체 제조소(영업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시중 유통 중인 제품을 수거해 품질과 표시사항을 확인·점검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보건용 마스크 제조업체 집중 점검과 교육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의료제품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업체의 관리수준을 높이고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연구재단, ‘2018년 사회책임경영보고서’ 발간

한국연구재단이 28일 ‘2018년 사회책임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재단 소개 ▲NRF(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한국연구재단)가 만드는 사회적 가치 ▲제3자 검증 및 수상실적으로 구성됐다.

보고서의 본문에 해당하는 ‘NRF가 만드는 사회적 가치’는 총 7개의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국가 성장을 위한 연구지원 ▲창의적인 연구인재 양성 ▲공공가치를 높이는 연구기반 조성 항목에는 기관의 주요 사업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내용을 담았다.

▲건강한 연구윤리 확산과 안전한 사회 환경 기여 ▲지역사회 동행 ▲사람중심 조직문화 조성 항목에는 외부적으로 연구자와 지역사회를 위한 실천, 내부적으로 기관의 경영과 조직 문화에서 실천한 사회적 가치 성과를 담았다.

보고서는 연구재단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주요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노정혜 이사장은 “기관의 본분인 창의적 연구지원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성실히 수행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2019년은 창립 10주년을 맞는 해로서 새롭게 비전을 수립하고 사회적 가치 실천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은 전 학문분야를 아우르는 국가기초연구지원시스템의 효율화 및 선진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학술 연구개발 활동 및 관련 인력의 양성과 활용을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지원하는 국가대표 연구지원 전문기관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개원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4월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원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NECA 10년의 성과와 의료기술평가 발전전략’을 주제로 40여명의 국내외 보건의료 전문가가 모여 의료기술평가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첫째 날에는 NECA의 발전 과정과 10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둘째 날에는 보편적 의료보장을 위한 의료기술평가의 역할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2일에는 NECA 이영성 원장의 ‘의료기술평가의 정책적 활용’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NECA 10년의 성찰’과 ‘사회속의 NECA’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NECA 초대 원장인 서울의대 허대석 교수가 NECA 설립 배경과 목적을 다시 되새기고 지금껏 이뤄 온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방향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NECA 박종연 선임연구위원이 ‘전주기적 의료기술평가’를, 연세의대 한광협 교수가 ‘한국의 공익적 임상연구의 발전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고려의대 안형식 교수가 ‘근거기반 보건의료의 현재’를 주제로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정책 및 의료현장에서 근거기반 보건의료가 가지는 의미와 그 위치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경희의대 오주형 교수와 고려의대 김병수 교수가 각각 ‘신의료기술평가의 발전과제’와 ‘공익적 임상연구의 사회적 가치’에 대하여 발표한다.

23일에는 ‘보편적 의료보장과 HTA(의료기술평가)’, ‘미래사회의 NECA’와 특별 강연으로 구성돼 국내외 보건 환경과 정책 변화 등을 고려한 의료기술평가의 미래 발전 전략을 모색한다.

호주보건부 산하 재평가리뷰팀(MBS Review Taskforce)의 브루스 로빈슨(Bruce Robinson) 위원장은 ‘호주 의료기술재평가 경험’을 통해 실제 재평가 사례와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로빈슨 의장의 발표 내용은 이제 발걸음을 떼는 한국 재평가 제도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좋은 근거자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지는 특별강연에서는 국제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HTAi) 션 투니스(Sean Tunis) 회장이 전 세계적인 화두인 진료현장근거(RWE)가 의료기술평가 영역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방안과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영국 NICE의 그레이스 제닝스(Grace Jennings) 박사는 연구개발단계 의료기술의 평가 도구에 대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은 NECA 이영성 원장을 좌장으로, 미래보건의료에 대한 전망과 이를 기반으로 한 의료기술평가와 NECA의 발전방향 및 역할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영성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에 근거기반 보건의료가 뿌리내리는데 함께 노력해온 정부·의료계·산업계·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NECA는 의료기술평가 전문기관으로서 한정된 보건의료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국민건강 향상이라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개원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참가신청은 NECA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건강IN, 2019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수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8일 ‘건강iN‘이 ‘2019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에서 ‘공공서비스/건강정보 전문사이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은 매년 대중적인 명품브랜드를 발굴해 국내 소비수준 및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행사다. 지난 2월25일부터 3월5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만 20~59세 남녀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 조사 및 학계·산업계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건강iN이 공공서비스/건강정보 전문사이트 부문에서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건강iN’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건강정보 전문사이트로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모든 IT기기에서 이용 가능하다. 일반적인 정보에서 개인별 맞춤형 정보까지 다양한 건강정보와 검진기관․병원 찾기 서비스 및 해당 병․의원의 위치, 운영시간 등 상세 정보 등을 제공 중이다.

‘건강iN’의 대표콘텐츠인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My Health Bank)’은 나의 건강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최근 10년간의 검진결과와 1년간의 진료·투약내역 등 개인건강기록 조회부터, 이를 바탕으로 한 현재의 건강상태 평가 및 미래의 건강위험 예측까지 One-Stop 서비스로 제공된다.

특히 모바일 건강iN 앱 서비스의 경우 ▲위치정보를 활용한 내 주변의 검진기관 및 병·의원 찾기 ▲영유아 문진표 및 발달선별검사지 작성 ▲매일 측정한 혈압·혈당수치 자동전송으로 고혈압·당뇨병을 관리하는 만성질환관리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수집한 측정정보(활동량, 혈압·혈당 등) 관리 등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건강iN 매거진, 건강동영상, 건강웹툰, 건강소식, 전문가칼럼 등 전문가가 검증한 신뢰성 있는 건강정보를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 서비스는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나 앱스토어(iOS)에서 ‘건강iN‘ 또는 ‘건강인‘을 검색하여 해당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다음 이용할 수 있고, 민감개인정보인 검진결과 조회 등에는 공인 인증을 통한 본인확인절차가 필요하다.

 

우간다 보건부 국장단 건보공단 방문

우간다 보건부 응급의료서비스국장 등 정부 보건관계자 일행이 28일 한국 건강보험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방문했다
우간다 보건부 응급의료서비스국장 등 정부 보건관계자 일행이 28일 한국 건강보험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방문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8일 우간다 보건부 응급의료서비스 국장 등 정부 보건 관계자 일행이 한국 건강보험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공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주관 ‘2018년 우간다 응급의료체계 구축 컨설팅’에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우간다 보건부 국장단이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벤치마킹을 위해 요청한 것이다.

이날 국장단은 한국의 의료체계, 건강보험제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등에 대한 소개 및 질의응답에 이어 건강보험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을 견학했다.

우간다는 보건부가 보건의료시스템 구축 및 정책결정 등을 주관하고, 각 지방정부가 보건재정 관리, 서비스 제공, 질 관리 등 실질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2018년 기대수명이 56.6세(한국 82.4세, OECD 80.8세), 영아사망률이 54.6명(한국 2.8명, OECD 3.9명)으로 건강지표가 OECD 평균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간다 정부는 응급의료체계 구축 및 지역기반 응급의료서비스 실행의 효과적 지원을 위해 한국 건강보험제도 및 응급의료체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건보공단 이용갑 정책연구원장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및 응급의료체계가 우간다 보건체계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간다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우간다 국장단은 “1950년대 6.25 전쟁이후 최빈국에서 세계 12위 경제대국이자, 세계 6위 무역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의 위상과 세계 최단기간에 전국민 건강보험을 실현한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 및 ICT, 빅데이터 등의 인프라는 우간다가 꼭 배워야 할 점인 것 같다”며 한국 건강보험제도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2019년도 요양보호사 직무교육 시작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2019년 요양보호사 직무교육’을 요양보호사 직무교육기관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은 2018년 1월1부터 12월31일까지 동일재가기관에서 방문요양 및 방문목욕 서비스를 월 60시간 이상 제공한 요양보호사다. 교육은 장기요양기관과 직무교육기관 간 자율계약으로 8시간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요양보호개론, 직업윤리와 자기관리, 치매 등 노인성질환의 이해, 응급처치로 총 4과목에 8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이수증이 교부 되며, 교육일정 및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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