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4월1일 오픈 … “몸과 마음 치유 병원 될 것”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4월1일 오픈 … “몸과 마음 치유 병원 될 것”
권순용 원장 “서울 서북권 첫 대학병원 ... 한국 대표 장기 이식병원 육성”
  • 박수현 기자
  • 승인 2019.03.27 0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평성모병원 권순용 병원장
은평성모병원 권순용 병원장

[헬스코리아뉴스 / 박수현 기자]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병원으로서 지역과 상생하는 가운데 단순한 일등이 아닌 일류를 지향하는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좋은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권순용 병원장은 26일 병원 본관 GF 세미나실에서 ‘개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권 원장은 “하느님의 은총과 평화가 함께하는 은평성모병원이 드디어 역사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다”며 “환자는 물론 지역사회, 자연과 상생하는 좋은 병원이 되는 것이 은평성모병원의 청사진”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은평구 소재 가톨릭은평성모병원은 내달 1일 문을 열고 정상진료를 시작한다.

지난해 12월 준공한 은평성모병원은 대지면적 6538평에 지하 7층, 지상 17층 808병상의 규모로 구성됐다. 성바오로 병원이 이전하는 걸로 인허가를 받아 같은 병상을 유지해야해서 300병상으로 진료를 시작하지만, 연말까지 808병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가장 최근에 건축된 병원인 만큼 안전성과 최첨단 기기, 환자를 위한 친환경 힐링공간 등 국내 최첨단 시스템을 갖췄다.

권 원장은 “국내외 감염관리 기준에 맞게 (병상을) 충족했다”며 “병상 간격 1.5미터의 넓고 쾌적한 4인실이 전체 병상의 93%를 차지하고, 전 병원에 낙상 방지를 위한 최고급 저상 전동침대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권 원장에 따르면 약 3년여 개원 준비 기간 동안 오직 환자만을 생각하며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 프로세스 구축에 매진해 다학제 협진, 원데이·원스탑 진료, 중증 환자 신속 진료 시스템을 구현해 냈다.

권 원장은 “3대 중증 응급환자(급성심근경색·급성뇌졸중·중증외상환자)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응급의료센터와 뇌신경센터, 심장혈관 병원을 한 공간에 배치했다”며 “병원내 병원인 심장혈관병원은 여의도·서울·은평 성모병원이 하나의 병원처럼 협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6일 은평성모병원 본관 GF 세미나실에서 ‘개원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도 은평성모병원은 입원의학과 전문의가 입원 환자를 돌보고, 간호와 간병을 통합해 보호자 없이 환자를 돌볼 수 있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시행한다.

특히 고령 환자를 위한 맞춤 진료 시스템과 여성과 어린이가 편안한 마음으로 병원에 머물 수 있는 공간 디자인을 병원 전반에 적용하고, 장애인들도 병원 이용에 불편을 느끼지 않는 장애물 없는 병원)을 만들어 병원을 이용하는 다양한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권 원장은 “은평성모병원을 서울 서북권 첫 대학병원으로, 중장기적으로는 한국을 대표하는 장기 이식병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국내최초 각막이식, 신장이식, 소장이식 등 성모병원은 이식수술에 강했다. 이를 은평성모병원에서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정형외과 전문의 권순용 원장을 비롯해 김동욱 혈액병원 원장, 김동구 장기이식센터 교수, 김만수 암센터 교수 등 이식분야에 손꼽히는 명의들이 은평성모병원에서 진료한다.

은평성모병원 전경 측면

▶ 환자 중심의 친환경 건물

현존하는 국내 최고의 설비를 갖춘 친환경 병원이다.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천혜의 자연 속에서 태양광, 빙축열, 지축열, 빗물 등을 활용하는 건축물로 국내 대학병원 중 최초로 건축물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받았으며, 녹색 건축 인증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환자 중심 설계로 원내 이동 동선을 최소화 하고 초대형 숫자와 색깔로 식별하는 ‘쉬운 길 찾기’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자연 채광이 있는 창 측에는 환자 공간을 우선 배치했다.

인테리어 컨셉인 ‘생명의 빛’은 병원 입구에서부터 밝고 아늑한 조명과 색감을 통해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 3대 진료 특화

병원 내 병원인 심장혈관병원 및 혈액병원과 뇌신경센터, 소화기센터, 안센터, 척추‧관절‧통증‧류마티스센터, 당뇨병·갑상선센터, 장기이식센터, 유방센터, 호흡기센터, 응급의료센터 등 12개의 다학제 협진 센터 그리고 39개의 진료과로 구성되어 있다.

① 다학제 협진 센터에서는 개별 임상과 중심의 진료 시스템에서 벗어나 환자를 위해 여러 전문의가 통합 진료하는 환자 중심의 질환(또는 장기)별 치료를 함으로써 최적의 치료 방향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결정하고 실행할 수 있다.

② 위, 대장, 간 등 소화기 질환, 흉통, 뇌졸중, 자궁근종, 갑상선 등 약 60여개 진료 분야에서 당일 접수, 진료, 검사, 결과 확인이 가능한 ‘원데이․원스탑’ 진료 시스템을 구현 했으며, 환자의 시간을 무엇보다 소중히 하는 ‘기다림 없는 병원’을 표방한다.

③ 1분 1초가 시급한 3대 중증응급환자(급성심근경색, 급성뇌졸중, 중증외상환자)에게는 신속 진료 시스템(Fast Track System)을 통해 최우선으로 집중 치료를 실시한다. 응급의료센터와 뇌신경센터, 심장혈관병원이 한 공간에 집결해 있으며, 응급의료센터에는 전문의가 356일 24시간 상주하고 뇌졸중, 심근경색 환자를 위한 전문 의료진이 상시 대기해 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24시간 잠들지 않는 병원이다.

▶ 국내 최고 명의 4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명의를 포함해 진료와 연구를 선도하고 고객 평판이 우수한 젊고 유능한 의사 약 250여명이 은평성모병원에서 진료를 펼친다.

① 권순용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초대병원장(정형외과)은 국내 최고의 인공 고관절, 노인성 고관절 골절,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분야의 권위자다. 특히, 고관절 치환술 분야에서 최고의 술기를 보유했으며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세포 치료를 선도해 왔다.

② 혈액병원장 김동욱 교수(혈액내과)는 아시아 최고라 불리는 혈액병원의 수장으로서 만성골수성백혈병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다.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표적항암제 신약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혈액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③ 장기이식센터 김동구 교수(간담췌외과)는 1993년 간 이식에 최초로 성공한 이후 약 26년간 간이식 분야에 전념하며 2001년 간과 신장 동시이식, 2002년 골수이식 후 간이식, 2010년 혈액형 불일치 간이식 등 1000건이 넘는 간이식 성공을 이끌며 수술 범위를 넓혀왔다.

④ 안센터 김만수 교수(안과)는 국내 최고의 각막이식 권위자로 약 2,000건 이상의 실명 환자 각막이식을 집도했다. 2005년 한 방송사의 개안 수술 공익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각막 기증을 포함해 국내 장기 기증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 이식에 특화된 강점

국내 최초 각막이식(1966), 국내 최초 신장이식(1969), 국내 최초 동종조혈모세포이식(1983), 국내 최초 소장이식(2004) 등 이식에 강한 가톨릭 의료 브랜드 ‘성모병원’의 역사를 은평성모병원에서도 계속 이어나간다.

약 50여 년간 축적된 이식 역량을 은평성모병원에서 구현하고자 조혈모세포, 간, 각막, 소장, 신장, 췌장, 심장, 폐 이식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역동적인 의료진이 환자 중심의 다학제적 협진을 선보인다.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는 아시아 최고의 혈액병원 의료진을 만날 수 있고, 각막이식 분야에서는 안센터 김만수 교수, 간 이식 분야에서는 장기이식센터 김동구 교수(감담췌외과)와 소화기센터 배시현 교수(소화기내과), 신장이식 분야에서는 최범순 교수(신장내과) 등 최고의 의료진이 함께 한다.

가톨릭 의료 기관으로써 장기 이식을 통한 사랑과 나눔의 영성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향후 국내 이식 분야의 대표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았다.

▶ 5대 최첨단 장비

약 1,700억대 규모로 현재까지 출시된 가장 최신 버전의 첨단 의료 장비 및 전산 시스템 등이 완비되었다.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 및 검사가 가능한 장비와 최신의 암 치료 장비, 항암 조제 로봇 등을 통해 의료의 질을 대폭 높였다.

① 꿈의 암 치료기라 불리는 트루빔(True beam STx)은 가장 정밀하고 섬세한 치료가 가능한 방사선 암 치료기로 뇌종양 및 두경부 치료에 특히 강점이 있으며, 정상조직의 피폭을 최소화해 부작용이 적다.

② 최신 Digital PET-CT는 기존 장비(4mm 단위의 영상 가공) 보다 더욱 세밀한 3.2mm 단위의 촬영으로 작은 병변의 정확한 영상을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구현한다.

③ 최신 MRI Magnetom Vida는 환자의 움직임을 보정해 주는 첨단 기능을 탑재해 검사 중 숨을 참기 어렵거나 움직임이 많은 환자들로부터도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다

④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Xi(Da Vinci Xi)는 최신 버전의 로봇수술기로 기존보다 더욱 길고 가는 로봇 팔이 더 넓은 반경으로 움직여 정교한 수술, 흉터 최소화, 수술 후 빠른 회복을 돕는다.

⑤ 3D 전신 X-Ray 촬영기 EOS는 세계 최저선량으로 서 있는 상태에서 한 번에 전신 X-Ray 촬영이 가능하다. 몸무게가 실린 뼈의 사진은 정확한 진단과 수술 계획 수립에 유용하다.

▶ 최적의 수술 환경 구현

로봇 수술실,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포함해 총 19개의 수술실을 구성했다. 수술실 전체에 최고급 영상 화질(4K⨉4K)을 구현하는 모니터를 설치하고, 미세 혈관 수술에 활용하는 최신 수술 현미경 등을 마련했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에는 고성능 혈관조영 시스템을 구축해 외과적 수술과 혈관중재시술이 동시에 가능하다. 급성 뇌졸중 환자의 경우 별도의 CT촬영 없이 원스탑으로 수술실에서 진단과 수술, 혈관조영 시술이 가능한 인프라를 완비 했다

▶ 병원 내 감염 원천 차단 (응급, 외래, 병동)

정부의 감염 예방 및 관리 정책을 거의 완벽한 수준으로 설계부터 반영하고 건축한 병원으로써 응급의료센터, 외래, 병동 등에서 원내 감염이 원천적으로 통제된다.

① 응급의료센터는 호흡기 감염 환자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센터의 입구와 출구를 완벽히 분리했으며, 입구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가려낸다. 또한 국내 최초로 응급의료센터 음압 격리실 내 이중 전실을 설치하여 병원 외부와 내부에서 전실을 거쳐야만 음압 격리실 진입이 가능해 감염 경로가 차단된다.

② 감염내과 외래는 전실을 통해 진입하도록 설계했으며, 음압과 헤파 필터가 반영되어 있다. 비상시에는 외부의 별도 출입구를 통해 진입하고 병원 내 독립 공간으로 운영하여 감염을 막는다.

③ 별도의 격리 병동을 운영하며, 이와 더불어 병원 전체 병동 입구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해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한다. 또한 기준 병상인 4인실의 병상 간격을 1.5m로 구성하여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병실 환경을 조성했다.

▶ 스마트 혁명 선도

국내 최대 의료 네트워크에 기반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 병원으로서 음성인식 시스템(Voice EMR), 회진·안내로봇, 중앙 판독 시스템, 3D프린팅 연구소 설립 등 미래의 의료 환경을 구현한다.

① 세계 최초로 회진 및 안내 로봇을 개발하여 임상에 적용한다. 음성인식 시스템(Voice EMR), 블럭체인(Block chain), 자율주행(Self-driving), 챗봇(Chatbot) 기술을 갖춘 인공지능(AI) 로봇으로 2019년 5월 10일 개원식에서 공개 예정이다. 의료진의 회진 시 동행하여 환자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진의 음성을 인식해 실시간으로 의무 기록을 작성할 수 있다. 또한 환자 카드를 로봇에 스캔하면 환자의 진료 및 검사 안내를 비롯해 수납까지 가능하여 환자 및 보호자의 편의를 증진한다.

②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의료장비업체인 지멘스(Siemens)와 합작해 지멘스-가톨릭대학교-의생명산업연구원-은평성모병원이 협업하는 가톨릭스마트이미징연구센터(CSI-RD : Catholic Smart Imaging-Research Development)를 구축하고, 인공지능(AI) 연구와 개발은 물론 원격판독체계를 통하여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가톨릭대학교 부속병원 영상 판독을 지원함으로써 의료자원의 효율적 운영과 영상 판독의 수준을 향상하는데 기여한다.

▶ 차별화된 입원 환자 서비스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되는 기준 병상인 4인실이 전체 병상의 93%를 차지하며, 전 병동이 간병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전환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개원시에는 일부 병동만 시범 운영함_15층 BMT병동)

또한, 입원의학과를 신설해 입원 환자를 전담으로 돌보는 전문의가 근무한다. 입원 전문의로부터 빠르고 정확한 의사 결정과 세심한 설명, 타 진료과와의 긴밀한 협진 등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체 병동에는 환자의 낙상 방지를 위한 무릎 이하 높이의 저상 전동 침대를 마련했으며, 일부 병동에는 스마트 미디어 테이블(침대 테이블에 모니터 탑재)을 시범 적용하여 병실 침대에 누워 병실 생활 안내 및 진료 정보 조회, 요구 사항 신청 등이 가능하다.

▶ 환자를 위한 따뜻한 병원

병원의 근간이 되는 가톨릭 영성에 기반하여 노인, 여성, 어린이, 장애인 등 여러 계층의 환자들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원 전부터 노인의학운영위원회를 통해 병원 전체 진료 시스템에 노인 진료 개념이 적용될 수 있도록 했다. 진료 외 분야에서는 80세 이상 노인에게 우선적으로 원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 전용 휴게 공간(시니어 라운지)을 배치해 고령 환자를 배려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유방센터,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는 여성과 어린이가 편안하게 이용하고 대기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고령 환자와 더불어 장애인의 병원 방문과 이용에 불편이 없는 무장애(Barrier-free) 병원 이다.

약 1,500대 주차장의 절반 가량을 승하차가 편한 확장형으로 만들었으며, 특히 여성 및 장애인을 위한 별도의 주차 공간 비율을 늘리고, 전기차 충전소를 마련하는 등 주차장 이용 편의를 높였다.

▶ 대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치유 경험

북한산 큰 숲 대자연과 어우러진 입지 조건으로 병원 내외부 어디에서도 맑은 공기와 푸른 조망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병원 2층에서 직접 연결되는 약 2,000평(6,743㎡)의 자연 녹지가 있으며, 자연 녹지 안에는 편백 나무, 자작 나무, 장미 정원, 잔디 마당 등으로 구성된 약 800평(2,658㎡) 규모의 힐링 공간 ‘치유의 숲’을 조성했다. 질병으로 힘들어 하는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지역 주민 누구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최대한으로 확보한 공개공지 약 730평(2,407.23㎡)에는 4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수목과 쉼터를 조성했다. 병원 내외부에 걸쳐 각종 미술품이 전시 되어 있으며, 각 병동 마다 배치된 휴게 공간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전경은 지친 병실 생활에 커다란 활력소가 된다.

특히, 은평성모병원에서의 특별한 치유 경험은 병원 곳곳에 충만한 가톨릭 영성에서 비롯된다. 병원 로비에서 만나는 ‘치유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포토존, 1층에 위치한 원내 성당과 성당 입구의 루르드 성모상, 공개 공지의 성가정상, 치유의 숲에 위치한 성모상과 14처상은 종교를 넘어 모든 이들의 몸과 마음에 은총과 평화를 느끼게 하는 안식처이다.

▶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좋은 병원

은평성모병원은 서울성모병원에 이어 로마 교황청의 승인을 받은 2번째 병원이다.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병원이 아닌 생명 존중의 전인 치료를 실시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가운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소외된 이웃을 누구보다 먼저 나서서 돌보는 가톨릭 영성 구현에 큰 가치를 두고 있다.

22병상으로 구성된 호스피스 병동은 생명 존중의 전인 치료를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공간이다. 환자들이 존엄과 품위를 유지하며 삶의 마지막 순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전인적인 완화 의료를 시행한다.

더불어 거동이 불편하거나 가정 내 호스피스 의료가 필요한 환자 등을 대상으로 집에서도 병원에서와 같은 양질의 치료와 간호를 제공하는 가정 간호 서비스를 운영해 지역 사회에 커뮤니티 케어(Community care)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은평구와의 협약을 통해 취약 계층에 다양한 지원 활동을 수행하며, 지역 사회의 건강증진과 경제 발전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은평구청과 함께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지역 개원 병원과 상생하는 가운데 지역 보건 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환자 의뢰/회송 시스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 평화의 시대를 여는 대북보건의료 거점 병원

대한민국 최북단에 위치한 대학병원(개성까지 직선 거리 38Km)이라는 입지적 장점과 국내외 의료 지원 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가까이에 있는 우리의 형제와 자매들에게 우선적으로 치유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달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7월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에 의료봉사조직 가톨릭메디컬엔젤스(CMA : Catholic Medical Angels)를 발족했으며, 정부 부처와 긴밀히 논의하는 가운데 남북보건의료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 중이다. 특히 로마 교황청과도 연계하여 교황청 직영 반비노 제수(Bambino Gesu) 병원과 협약하는 등 대북 의료 지원을 가시화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
      여론광장
      오늘의 단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