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텔로스톱플러스' 연구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
일동제약 '텔로스톱플러스' 연구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
  • 안상준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3.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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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일동제약은 자사의 3제 복합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 '텔로스톱플러스'에 대한 임상연구 논문이 SCI 등록 국제학술지 'Clinical Therapeutics'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텔로스톱플러스는 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ARB) '텔미사르탄'과 칼슘채널차단제(CCB) '암로디핀', HMG-CoA 환원효소억제제 '로수바스타틴' 등 3가지 성분을 복합제로 만든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다. 지난해 해당 성분 조합으로는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3제 복합제인 텔로스톱플러스가 텔미사르탄·암로디핀 2제 병용요법 및 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 2제 병용요법에 비해 각각 고지혈증과 고혈압 조절에 우월함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연구에 관한 내용이다.

임상시험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나승운 교수의 주관 하에 지난 2015년 11월부터 총 19개월간 국내 19개 기관에서 진행됐다.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 134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이중눈가림 방식으로 시행됐으며, 임상 결과 텔로스톱플러스 투여군이 각각의 2제 투여군에 비해 혈압 강하 효과와 혈중 지질수치 개선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논문의 제1저자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태석 교수는 "텔미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3제 요법이 2제 요법에 비해 혈압 강하 효과와 혈중 지질수치 개선 효과가 우월하게 나타났다"며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의 경우 3제 복합제인 텔로스톱플러스는 유효하고 안전한 약물로, 사용 이익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텔로스톱플러스는 ARB 중 유일하게 심혈관 보호 효과가 있는 텔미사르탄을 비롯해 CCB 및 HMG-CoA환원효소억제제 계열 내에서 각각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암로디핀과 로수바스타틴을 조합한 약제"라며 "복약순응도 및 사용편의성 측면에서 유리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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