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기자] 녹내장 수술 보조제로 쓰이는 미토마이신씨 제품이 당분가 국내 공급에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14일 헬스코리아뉴스와의 통화에서 “올해 1월11일 수입업체로부터 3월29일에 미토마이신씨 공급을 중단한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미토마이신씨 제품의 국내 공급은 차질 없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동 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그동안 보건복지부 및 국내 제약사와 협의를 추진했고, 그 결과 동일 성분의 의약품 허가를 보유 중인 국내 제약사에 올해 6월까지 동 제품을 생산 및 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공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수입업체는 2월28일 미토마이신씨를 올해 8월말 까지 계속 공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협의회’와 ‘현장 의약품 수급 모니터링 센터’를 운영하는 등 의약품 안정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