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1회 제형 골관절염치료제 '휴미아주'가 국내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메딕스는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휴미아주'의 시판허가를 받았다.
'휴미아주'는 휴메딕스가 독자적인 생체 고분자 응용 바이오 기술에 고순도 히알루론산 생산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제품이다. 정상인의 관절 활액 물성과 유사한 골관절염치료제로 1회 투여만으로 6개월간 약효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동일 성분 제제는 1주 1회씩, 3회 또는 5회 투여해야 약효가 지속됐으나, '휴미아주'는 1회 투여만으로 약효가 지속, 여러 차례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야 했던 환자의 불편함을 대폭 개선했다.
휴메딕스는 올 상반기 안에 '휴미아주'의 보험 약가를 획득하고 국내 출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휴온스', '신풍제약'과 라이선스 및 공급·판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시장 진입을 위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휴온스는 '하이히알원스', 신풍제약은 '하이알원샷'이라는 품목명으로 각각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