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토막소식] 응급의학회 故 윤한덕 회원 애도 성명 등
[의료계 토막소식] 응급의학회 故 윤한덕 회원 애도 성명 등
  • 박수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2.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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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응급의학회 “故 윤한덕 선생 헌신 잊지 않을 것”

대한응급의학회는 7일 故 윤한덕 회원에 대한 애도 성명을 발표하고 고인의 열정과 헌신을 추모했다.

응급의학회는 “청천벽력 같은 비보에 모든 회원은 애통함을 금할 수 없다”며 “크나 큰 슬픔에 잠겨 있을 유족과 새전에 함께했던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의 고통을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응급의학회는 애도와 함께 우리나라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故 윤한덕 과장의 공적을 높게 샀다.

응급의학회는 “윤 센터장은 응급의료기관평가, 국가응급진료정보망 구축, 응급의료 전용헬기 도입, 응급의료종사자 전문화 교육, 재난·응급의료상황실 운영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왕성한 활동을 했다”고 비통했다.

이들은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선도적인 임무를 수행하던 진정한 리더였다”며 “응급의학회 이사를 맡아 학회 발전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평했다.

이어 “고인의 열정과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그 숭고한 뜻을 받들어 국민들에게 최상의 응급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건국대병원 ‘분만 시 주의사항과 자궁경부무력증’ 건강강좌 개최

건국대병원은 15일 오후 2~3시 원내 대강당 지하 3층에서 ‘분만 시 주의사항과 자궁경부무력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임신부가 궁금해 할 출산 징후부터 분만 과정과 자궁경부무력증의 증상, 진단, 치료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준비돼 있다.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 이대서울병원 본격 진료 시작…개원 기념 행사 열어

이대서울병원이 7일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날 진료에 앞서 오전 병원 3층 방주교회에서 개원 기념 첫 예배를 진행했다. 1층 로비에서는 개원을 기념한 떡 케이크 커팅식을 가졌다. 오후 2시에는 이대서울병원 2층 갤러리 ‘아트큐브’에서 개원 기념 전시회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아트큐브는 이대서울병원 내원객들에게 현대 미술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 2층에 만들어진 전시 공간이다.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2015년 착공한 이후 힘든 여건 속에서도 오늘 이대서울병원 진료 개시에 이르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대서울병원이 환자들의 아픈 몸뿐만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 지친 마음까지 치유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환자 중심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문병인 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이대서울병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새로운 병실 구조와 새로운 진료 시설 및 시스템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자 치료는 물론 대학병원으로서 고객과 사회에 기여하는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건립된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기준 병실 3인실, 전체 중환자실 1인실의 새로운 병실 구조로 돼 있으며,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병원을 지향하고 있다.

 

# 대전협, 안전한 진료환경 등 대책 마련 논의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최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의료현안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사건보고 및 대응방안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 시행 ▲의료기관 내 무면허의료행위 근절 ▲안전한 진료환경위한 대책 마련 등에 4가지 사항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밖에도 정기대의원 총회 이후 지속 추진해 오던 ▲전공의 특별기금의 이관 및 재단 설립 추진 ▲전공의 명함 사업 ▲전공의 수련환경 자료집 ▲ 임신전공의 근로지침 등에 대한 보고가 실시됐다.

대전협은 이날 논의를 통해 이대목동 사건과 관련해 전공의가 잠재적인 범죄자로 내몰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노조가입 홍보와 단체 행동을 준비하겠다고 결정했다.

또한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 실행과 관련해선 만관제 시범사업 참여의 신중한 접근의 필요성과 의료기관 무면허 의료행위는 근절을 우선시 해야된다는 의견을 고수했다.

아울러 안전한 진료환경을 위한 대책으로 범 의료계가 함께 고민하는 후속대책 마련을 언급했다.

대전협 이승우 회장은 “안전한 진료실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캠페인과 폭력 발생 시 단계별 대응지침 및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 다만, 이러한 조치가 병원에 대한 규제가 돼서는 안 되고 정부와 의료계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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