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새로운 고혈압 치료제 개발
전남대병원, 새로운 고혈압 치료제 개발
독일대학과 공동연구 통해 HDAC 억제제인 ‘LMK235’가 혈압강하효과 입증
  • 박수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1.29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포

[헬스코리아뉴스 / 박수현 기자] 히스톤 탈아세틸화 효소(HDAC) 억제제인 ‘LMK235’가 고혈압 치료제로 활용될 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전남대병원 심혈관계융합연구센터의 기해진 연구교수와 최신영 대학원생(박사과정), 독일 하인리히 하이네대학 연구팀은 최근 안지오텐신으로 유도한 고혈압 생쥐모델과 유전적 고혈압 생쥐(SHR)모델 두 부류로 나눠 LMK235를 통해 혈압강하 효과가 있는지 분석했다.

연구 결과 ‘LMK235’가 혈관수축을 감소시킴에 따라 혈압강하 효과가 나타나며, 이는 혈관내피세포에서 분비되는 산화질소(nitric oxide) 작용에 의해 기인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LMK235가 직접 혈관이완 기능을 나타내는 산화질소의 생성을 증가시켰다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Journal of Cellular and Molecular Medicine’에 게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