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제약사 해외진출 팍팍 밀어주겠다"
政 "제약사 해외진출 팍팍 밀어주겠다"
18일 '제약 해외진출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 향후 10년 내다봐야
'유라시아 보건의료협력 사절단' 파견 등 지원 계획 밝혀
  • 안상준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1.18 14: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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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정부가 제약업계의 해외진출을 위해 올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제약업계가 해외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게 정부의 목표다.

보건복지부·보건산업진흥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은 18일 KOTRA 국제회의장에서 '2019년 한국의료 해외진출 지원사업 설명회 - 제약 해외진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 진행에 앞서 복지부 김혜선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은 "제약업계의 해외진출과 관련해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내다보며 도약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사업간 연계, 신규시장 개척 등을 위해 정부 차원의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지원관은 "제약·바이오 사업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OTRA 김두영 혁신성장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약 산업은 규제, 인·허가 등 절차가 복잡할 뿐 아니라 정부 정책이 영향을 많이 미치는 분야"라며 "반도체, 자동차 등의 수출이 정체돼 있는 상황에서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제약 산업을 위해 좀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가 제약업계의 해외진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보건복지부 등은 18일 KOTRA 국제회의장에서 '2019년 한국의료 해외진출 지원사업 설명회 - 제약 해외진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부가 제약업계의 해외진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보건복지부 등은 18일 KOTRA 국제회의장에서 '2019년 한국의료 해외진출 지원사업 설명회 - 제약 해외진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부, 수출 확대 지원 위한 '탄탄한 기반' 마련

이후 보건산업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수 단장이 '정부 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제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K-Pharm Academy'는 제약 신흥국 보건부 및 허가 당국자를 대상으로 초청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해 국내 제약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의 선진 의약품 허가 관리제도에 대한 신뢰를 구축해,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행사다. 국내 우수 제약·바이오 기업 방문을 통해 기업과 제품의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게 정부의 목표다.

'유라시아 보건의료협력 사절단'도 파견한다. 해당 사절단 파견은 신흥국의 경제 부상 가속화에 따른 G2G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 마케팅 지원 및 의료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오는 5월 경 지속적인 교류 확대 및 신 북방 정책 강화를 위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폴란드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 제약산업 홍보회'를 통해 제약 산업 국제 박람회에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해외 제약산업 관련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국 제약산업의 현황을 소개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한국 제약산업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JW중외제약은 정부의 제약 산업 글로벌 컨설팅 및 현지화 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사례를 발표했다.
JW중외제약은 정부의 제약 산업 글로벌 컨설팅 및 현지화 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사례를 발표했다.

'중남미 글로벌 홍보단'도 파견한다. 이들 사절단은 국내 제약 산업을 홍보하고 정부 지원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정부는 ▲한·아세안 국제 공동 마케팅 지원 ▲해외 제약전문가 초빙 및 활용 ▲제약 산업 컨설팅 및 현지화 지원 사업 ▲국제투자 협력 기술교류 사업 등을 통해 제약업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정부의 제약 산업 글로벌 컨설팅 및 현지화 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JW중외제약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11년~2016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카바페넴(어타페넴, 도리페넴) 항생제의 생산 공정 및 신규 결정형 개발사업을 지원받은 바 있으며 2017년과 2018년에도 각각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글로벌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시스템 개선과 FDA inspection' 등을 추진했다.

JW중외제약 편도규 상무는 "당시 시설, 인적자원, 품질시스템 등에 대한 지적을 받은 바 있다"며 "컨설팅 등을 통해 GMP 시스템·문서 업그레이드뿐 아니라 회의실, 식당, 로비, 건물, 흡연실 등 회사의 비주얼과 관련한 부분까지 모두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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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8 20:35:33
이때까지 한걸보면 전~혀 신뢰안가네요
입만 살아가지고
머 잘해보겠다는 말하지말고 수출해보겠다는 기업발목이나 잡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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