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편모충 항원 검사 등 3가지 신의료기술로 인정
질편모충 항원 검사 등 3가지 신의료기술로 인정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서 안전성·유효성 확인
  • 박정식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1.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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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기자] ▲질편모충 항원 검사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을 이용한 관절강내 주사 ▲이명 장애 척도 검사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15일 이같은 내용의 신의료기술을 발표했다. 이번 신의료기술은 안정성과 유효성을 바탕으로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최근 결정한 것이다. 

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과한 안전하고 유효한 의료기술은 다음 3가지다.

# 첫 번째 기술은 질편모충 항원 검사(일반면역검사)다.

질염은 ▲칸디다성 질염 ▲세균성 질증 ▲질편모충 질염 등으로 구분되며 질염의 원인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치료법을 결정해야 한다.

이 검사는 질편모충에 의한 질염 의심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질 분비물 검체를 이용해 질편모충 감염여부를 진단하기 위한 검사다. 진단정확도가 기존검사(습식도말검사)에 비해 높거나 유사하여 감염여부를 확인하는데 도움을 준다.

# 두 번째 기술은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을 이용한 관절강내 주사다.

골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소실 및 퇴행성 변화로 인해 통증 및 변형,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만성 질환이다. 치료방법으로 ▲운동 및 물리치료 ▲약물치료 ▲관절에 대한 국소치료 ▲수술적 방법 등이 시행되고 있다.

이 기술은 슬관절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을 관절강내 주입해 관절 부위의 마찰을 줄여줌으로써, 통증 및 관절 기능개선에 도움을 준다.

# 세 번째 기술은 이명 장애 척도 검사다.

이명은 외부로부터의 소리 자극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귓속 또는 머릿속에서 소리를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주관성이 강해 이명의 정도 및 불쾌감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 검사는 이명 환자를 대상으로 이명 장애 척도 검사 설문지를 이용해 이명에 의한 일상생활 장애 정도를 평가하는 검사다. 이명의 정도를 점수화해 초기 상태 및 치료 효과 평가에 도움을 준다.

한편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다.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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