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과 공동으로 ‘제3기 제약의료산업 전문가 과정’을 9월 가을 학기부터 개설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우리나라 제약산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 및 국내 임상시험의 활성화를 위해 요구되는 핵심 전문인력인 신약연구개발, 임상시험 전반에 필요한 임상지식과 방법론을 갖춘 제약의학자를 양성하는 것이다.
연구조합 여재천 상무이사는 “최근 임상시험 시장이 아시아권으로 옮겨 오고 바이오 인더스트리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증대되면서 신약개발 및 제약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관련 인프라 부족으로 그 수요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임으로서 이 과정을 거쳐서 지속적인 신약 개발 인력 양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제약의학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원하나 직장과 학업의 병행이 어려워 2.5년의 석사학위과정에 대한 대안을 추구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1.5년의 디플로마 과정으로, 석사학위과정 학생들과 동일 내용과 수준의 제약의학 전공과목(임상약리학, 신약연구개발I, 신약연구개발II·약물역학, 의약품정책·제약산업경영, 의약품경제성평가, 보건통계학)을 이수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조합은 “제약의학 국제인증기구인 International Federation of Association for Pharmaceutical Physician(IFAPP)의 Council for Education in Pharmaceutical Medicine(CEPM)에서 제시하는 제약의학 필수분야를 교육함으로써, 제약의학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여 국내외 제약관련 산업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로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가자격은 의학 및 생명과학계열(약학·간호학·자연과학) 전공자, 제약산업 관련 종사자 혹은 종사를 희망하는 자, 전공계열 학사 학위 이상자다. 원서교부 및 접수기간은 8월3일부터 14일이며 입학서류는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홈페이지(http://gsph.yonsei.ac.kr)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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