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토막소식] 셀트리온 '램시마SC' 글로벌 특허 출원 등
[제약업계 토막소식] 셀트리온 '램시마SC' 글로벌 특허 출원 등
  • 안상준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1.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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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 '램시마SC' 글로벌 특허 출원

셀트리온은 최근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피하주사 제제 '램시마SC' 제품 보호를 위한 글로벌 특허 출원을 진행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피하주사 제제 '램시마SC' 제품 보호를 위한 글로벌 특허 출원을 진행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피하주사 제제 '램시마SC' 제품 보호를 위한 글로벌 특허 출원을 진행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12월31일까지 미국·유럽·아시아·중남미·유라시아·중동·아프리카·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총 90여 개 국가에서 램시마SC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오는 2037년까지 특허권으로서 보호받게 된다.

셀트리온이 출원한 특허는 램시마SC뿐 아니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입을 방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장벽 특허다. 이번 특허 출원으로 오는 2037년 특허 만료일까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시장을 독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TNF-α 억제제 가운데 램시마SC와 동일한 피하주사 제제로 세계에서 가장 큰 의약품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휴미라는 미국에서 다수의 특허로 바이오시밀러 진입 장벽을 구축하고 있다. 향후 램시마SC가 미국에 출시되면, 염증성 장 질환 적응증 분야에서 유일한 TNF-α 억제제 피하주사 제제인 휴미라와 단독 경쟁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로 향후 레미케이드뿐 아니라 휴미라, 엔브렐 등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TNF-α 억제제 시장까지 모두 침투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하주사 제제인 휴미라와 엔브렐의 특허 상황을 고려할 때 이들 바이오시밀러는 각각 오는 2023년, 2029년 이전에 미국 출시가 어려운 상황이다. 오리지널 의약품과 미국에서 경쟁할 수 있는 TNF-α 억제제 의약품은 램시마SC가 유일하다.

회사 측은 램시마SC가 이들 바이오시밀러 출시 전 미국에 진입한다면 휴미라·엔브렐 투여 환자도 램시마SC의 잠재적인 수요층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셀트리온은 램시마SC의 시장 독점 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램시마SC의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후속 특허 출원도 준비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SC는 기존에 없었던 제품인 만큼 투여방식과 투여량, 제형 등에 대해 특허로서 보호받을 수 있다"며 "투여방식 변경 및 성능 개선을 통해 환자의 편의성을 높인 램시마SC가 전 세계 매출 1위 블록버스터 의약품인 휴미라를 넘어설 수 있는 바이오의약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GC녹십자, 시무식과 함께 새해 업무 시작

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본사에서 허일섭 GC 회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과 임직원들이 시무식을 갖고 신년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본사에서 허일섭 GC 회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과 임직원들이 시무식을 갖고 신년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GC녹십자는 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C녹십자 본사 목암빌딩에서 허일섭 회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시무식에서는 GC녹십자 전국 공장과 사업장, 해외법인 등 모든 임직원이 화상중계 시스템을 통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새해 업무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모두가 더 빠르게 행동해야 할 때"라며 "임직원 모두가 예외 없는 혁신의 대상이라는 각오로 글로벌 GC의 미래를 그려가자"고 말했다.

 

# 보령제약 "인재확보와 육성, 새로운 사업영역 개발 중점 둘 것"

종로구 보령제약 본사 중보홀에서 진행 된 2019년 시무식에서 안재현대표가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종로구 보령제약 본사 중보홀에서 진행 된 2019년 시무식에서 안재현대표가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2일 종로구 본사 중보홀에서 2019년 시무식을 진행했다.

안재현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예측 불가능한 국내외 정치, 경제 상황 및 제약 산업 제도 변화 등은 우리에게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강력한 도전 정신이 필요하다. 선순환 경영과 스피드 경영을 통해 올해 목표 달성은 물론 더 높이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령의 더 큰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인재확보와 육성 그리고 사업포트폴리오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재확보와 육성, 제약 산업에 기반을 둔 새로운 사업영역 개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령제약은 2019년 경영방침을 수익중심 경영 강화, 미래 성장 동력 발굴, 글로벌 제조 경쟁력 확보로 정했다.

올해 보령제약은 표적항암제인 동시에 면역항암신약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BR2002 프로젝트'의 한국·미국 동시 임상 1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자회사인 바이젠셀에서 진행 중인 림프종 면역세포치료제 임상 2상과 두 번째 파이프라인인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임상 진입을 준비하는 등 미래성장 동력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며 유망 기업 M&A 등 오픈 이노베이션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본격가동에 들어가는 예산캠퍼스 준공에 맞춰 글로벌 CMO 영업조직 구축해 글로벌 CMO사업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동아쏘시오그룹, 2019년 시무식 개최

동아쏘시오그룹 2019년 시무식에서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왼쪽 단상)이 신년사를 말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2019년 시무식에서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왼쪽 단상)이 신년사를 말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일 오전 본사 7층 대강당에서 2019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은 지난해 창립 86주년을 맞이해 임직원들이 실시했던 봉사활동 영상 시청, 신년사 등으로 진행됐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우리가 먼저 자주적으로 일하는 사람이 돼야 회사와 사회에 성장을 가져올 수 있다"며 "내가 무엇을 해야 잘할 수 있는지, 어떻게 일을 해야 회사의 이익을 창출해낼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하면서 계획한 것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모두가 사람들을 건강하게 해주는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각자 책임을 다하기 바한다"며 "환경을 생각하면서 각자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사람과 지구를 지키는 일에도 관심을 갖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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