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병원 토막소식] 강동경희대병원 최우수 사업장 선정 등
[서울 주요병원 토막소식] 강동경희대병원 최우수 사업장 선정 등
  • 박수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8.12.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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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경희대병원 ‘차별 없는 일터’ 최우수 사업장 선정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6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노사발전재단에서 주최하는 ‘2018 차별 없는 일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올해 최우수사업장에 선정됐다. 병원에 따르면 강동경희대병원은 최근 3년간 비정규직을 꾸준히 정규직으로 전환했고, 계약직의 처우개선을 위해 2년 차 기간제 근로자에게 성과인상률을 적용해 임금 격차를 해소했다. 또한 간접고용 근로자인 파견직 사원에게도 직접 고용 근로자와 동일한 하계휴가를 부여하는 등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 요소를 없애고 고용 차별 없는 조직 문화를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강동경희대병원 유명재 인사교육팀장은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교직원 간 차별 없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협의회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건국대병원, 오페라 공연 개최

건국대병원은 11일 본원 지하 1층 피아노라운지에서 종근당 키즈 오페라 ‘안녕? 딸국!’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환자와 환자 가족들을 위한 문화공연으로, 음악을 통해 빠른 쾌유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공연 후에는 오페라 출연진들이 참석한 환아들에게 도서와 문구용품 등을 선물했다.

 

# 세브란스병원, 의료사회사업 60년, 새로운 도전과 미래 심포지엄 개최

세브란스병원은 7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의료사회사업 60년, 새로운 도전과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회복지사 활동 60주년을 기념해 ▲건강보험과 의료사회사업(이용갑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책연구원장) ▲커뮤니티케어와 의료사회사업(황승현 보건복지부 커뮤니티케어추진단장) ▲의료사회사업의 새로운 도전과 미래(남석인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의료사회사업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사회복지사들의 재활의료, 호스피스연명의료, 가상현실치료, 후원협력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료사회복지사 업무의 변화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은 “의료사회사업사의 역할이 규명되면서 앞으로 의료사회사업사의 역할과 업무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세브란스병원은 60년 역사의 사회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인 의료사회사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희대학교암병원, 암환자 서비스 개선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희대학교암병원(후마니타스암병원)이 12일 트위니, 헤럴드, 텐지노그룹과 암환자 대상 서비스 개선 프로그램 개발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암환자의 편리한 병원 이용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연계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상용화할 계획이다.

정상설 병원장은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변 의료기반 서비스가 성장해야 한다.”며 “보다 실효성 있는 개발을 위해 의료진과의 연계를 지원하고, 시스템 적용을 위한 테스트 베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세브란스병원, 꿰매지 않는 심장판막수술 100례 돌파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외과 이승현 교수팀은 최근 ‘무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을 100례 돌파했다고 밝혔다.

무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은 환자의 대동맥판막을 대체하는 인공판막을 꿰매지 않고 대동맥혈관 내부에 바로 고정시키는 최신 수술법이다. 이전에는 대동맥 판막이 붙어있던 자리(대동맥판륜)에 인공판막을 촘촘히 꿰매 고정시키는 방법을 주로 썼다.

병원에 따르면 무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은 수술 중 환자의 심장 정지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에는 수술 시간이 1시간에 달했으나 무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은 25분 이내에 수술을 마무리할 수 있다. 흉터도 적다. 기존 수술법은 인공판막을 꿰매는 공간 확보를 위해 환자 가슴을 20㎝ 내외로 절개해야 했으나, 무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에서는 약 7㎝정도만 절개해 흉터가 훨씬 적게 남는다. 덕분에 회복이 빠른 것은 물론 미관상 환자의 만족도도 높다. 무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은 기존 수술 방법으로는 신체적 부담이 큰 80세 전후 노령 환자나 인공판막을 꿰매기 어려운 정도로 판막의 석회화가 진행된 경우, 아주 좁은 대동맥판륜을 가진 환자들에게도 유용한 치료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한편 무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에 쓰이는 인공판막 비용의 50%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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