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7년간 보건의료분야 창업 4천건
최근 7년간 보건의료분야 창업 4천건
평균 매출액 9억 ... 연차 오를수록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
  • 임도이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8.12.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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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기자] 최근 7년(2010~2016) 동안 보건산업 분야 창업은 4144개,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9억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3월~11월 최초의 ‘보건산업 창업기업 실태조사’를 실시, 이같은 내용의 창업 및 고용 현황, 자금 조달 및 재무 현황 등의 결과 발표했다.

조사결과, 분야별 창업은 ‘의료기기’가 2429개로 과반 이상(58.6%)을 차지했고, 이어 ‘의약품’ 279개(6.7%), ‘기능성화장품’ 399개(9.6%), ‘건강기능식품’ 391개(9.4%), ‘연구개발업’ 555개(13.4%), 보건의료정보 64개(1.5%) 등의 순이었다.

보건분야 창업은 개인이 94.8%(법인창업 3.1%)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또 전체 창업기업의 52.5%는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창업기업 수는 매년 증가추세로, 2010년 406개에서 2016년 744개로 대폭 늘었다.

이렇게 창업된 기업은 2016년12월 기준 총 3만472명을 고용했다. 직무별 인력 비중은 경영・관리 3693명(12.1%), ‘연구개발’ 9082명(29.8%), ‘일반사무’ 4473명(14.7%), ‘기능·생산’ 9669명(31%) 등의 순이었다.

이 기간 창업기업의 평균 창업자금은 2억8000만원, 창업이후 자금 조달액은 6억400만원, 평균 자금조달 횟수는 3.7회로 나타났다.

창업이전 자금조달 방법은  ‘자기자금’(88.1%)이 가장 많았고 이어 ‘민간금융’(28.1%), ‘정부 정책자금’(27.4%) 순이었다. 그러나 창업 이후에는 ‘정부 정책자금’(72.5%)이 가장 높고, ‘민간금융’(35.4%), 자기자금(22.2%) 순서로 바뀌었다.

창업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9억300만원이고, 창업 5년차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4억3100만원(1년차 기업 1억9400만 원)으로 창업연차가 오래될수록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분야별 평균 매출액은 기능성화장품이 26억47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의약품 15억2900만원, 건강기능식품 14억1000만원, 의료기기 6억35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매출 비중은 국내가 90.7%, 해외 9.3% 였으며, 해외매출 대부분(57.8%)은 의료기기업종에서 발생, 의료기기의 수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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