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국내 건강검진 관련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하여 건강검진 제도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7월 30일(목) 지하강당에서 공단 임직원 및 일산병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정형근 이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건강에 대하여 높아진 국민의 욕구에 부응하고 보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는 발상의 전환과 노력을 당부하였으며, 영유아건강검진의 의의와 발전방향에 대하여 문진수 교수(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의 특강이 실시되었다.
이어서 맹광호 교수(가톨릭대학교 예방의학교실)를 좌장으로 하여 “건강검진의 실시원칙과 건강검진 질 관리 방안”에 대해서 발제 및 토론으로 나누어 건강검진 관련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및 다양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주제발표는 김영식 교수(울산의대 가정의학과 교수)와 양우진 회장(영상의학과개원의협의회), 김후조 부장(공단 건강관리실)이「건강검진의 실시원칙과 검사항목 선정기준」과 「건강검진 질 관리 방안」을 주제로 하여 국내 및 외국의 건강검진 실시원칙 사례 비교와 검사항목별 권고사항 등급기준을 제시하고, 암검진 질 관리를 위한 임상영상화질평가 및 품질관리, 그리고 진단의학검사 정도관리를 통한 검진기관의 체계적 질관리 로드맵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발표하였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조비룡 교수(서울대의대 가정의학과)와 조경희 교수(공단 일산병원 가정의학과)가 건강검진의 이득 및 위해사례, 맞춤형 건강검진의 필요성, 공단 건강검진과 민간 종합검진의 실시근거 비교 및 문제점 등을 지적하고 그에 대한 열띤 자유토론이 이루어졌다.
공단은 건강검진 전문가들이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한 다양한 검진제도 발전주제를 토대로 수요자 위주의 맞춤형 건강검진제도 도입을 검토함으로써 건강에 대하여 높아진 국민의 욕구수준에 부응하고 가입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콘텐츠는 해당 기관의 보도자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