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디스 벗 구디스] 새살이 솔솔 상처엔 ‘마데카솔’
[올디스 벗 구디스] 새살이 솔솔 상처엔 ‘마데카솔’
  • 이순호 기자
  • 승인 2018.12.01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용세월이 흘러가면 도태된다는 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의약품들이 있다. 오래됐지만 그래서 더 좋은 ‘올디스 벗 구디스’(Oldies But Goodies)라고 부를 만한 약들이다. 우리 곁에서 오래된 친구처럼 친숙한 의약품들의 탄생 비화와 역사, 장수 비결 등을 알아본다. [편집자주]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많은 가정에서 상비약으로 하나쯤 구비하고 있는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발매 48주년을 맞은 '마데카솔'은 변신을 거듭하면서 동국제약의 '시그니쳐'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동국제약은 지난 1970년 '마데카솔연고'를 처음 선보인 이후 1985년 '복합마데카솔연고', 1993년 '마데카솔분말', 2009년 '마데카솔케어연고' 등 상처의 종류와 부위에 따라 구분해 사용할 수 있는 다수 제품을 출시했다.

2015년에는 다용도 타박상 치료제 '타바겐겔', 2017년에는 하이드로콜로이드 원단의 '마데카습윤밴드'를 출시, 맞춤형 상처 치료제 풀 라인을 갖추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상처 연고들은 성분에 따라 그 용도가 조금씩 다르다. 따라서 증상과 적용대상에 적합한 의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동국제약은 다양한 상처의 종류를 구분하고 그에 맞는 상처치료제 선택방법을 알리기 위해 '상처가 다르면, 선택도 다르게'라는 캠페인을 전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데카솔 시리즈 제품들은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가 주산지인 '센텔라아시아티카'라는 식물의 정량추출물을 원료로 만들었다. 브랜드명 '마데카솔'은 이 식물이 자라는 '마다가스카르' 섬의 지명으로부터 유래했다.

마데카솔의 주성분인 '센텔라 정량추출물'은 상처 치유 과정에서 정상 피부와 유사한 콜라겐을 합성하도록 도와 새살이 빠르게 재생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상처 치유 후 흉터가 남지 않도록 돕는다.

#. 대표 제품인 '마데카솔케어'는 비교적 감염 위험이 적은 일반적인 상처나 민감한 피부의 상처에 적합하다. 주성분 중 74%가 식물성분(센텔라 정량추출물)이어서 영·유아 및 어린이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항생제 단일 성분 제품들이 가진 살균작용 외에도 식물 성분을 통한 피부재생 효과가 있어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

#. '마데카솔분말'은 100% 식물 성분인 분말 형태의 제품이다. 진물이나 출혈이 있는 상처 부위에 사용할 수 있다. 상처 부위의 통증으로 연고를 바를 수 없는 상황이나 야외 활동 시 유용해 인기가 많다. 병상에 오래 누워 있어 욕창이 있는 환자와 군화를 늘 착용해야 하는 병영 생활에도 효과적이다.

#. '복합마데카솔'은 화상, 찰과상, 자상, 열상 등 염증이 걱정되는 상처나 이미 염증이 발생한 상처에 적합하다. 주성분은 식물 성분이며 살균 성분 외에도 항염 성분이 복합 처방돼 있다. 덧나지 않으면서 새살이 빨리 돋아나도록 하고 염증을 방지한다.

#. '마데카솔연고'는 분말 제품처럼 식물 성분을 100% 함유했다. 의약외품으로 전환돼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염증 및 2차 감염 우려가 없는 상처에 딱지가 생기기 전후 꾸준히 바르면 흉터를 예방할 수 있다.

#. '마데카습윤밴드'는 하이드로콜로이드 원단에 센텔라정량추출물을 보습제로 함유하고 있어 습윤환경 유지 및 상처 보호와 회복에 효과적이다. 완제품 멸균으로 안전성도 강화했다. 그뿐 아니라 소비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손잡이 부분에 삽지를 적용, 오염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베벨링 공법으로 미용, 미관상 보기가 좋고 말림현상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마데카솔 외에 시중에 판매되는 상처치료제 중에는 항생제 단일성분 제품이 많다. 이들 항생제 단일성분 제제들은 살균력이 강해 상처 부위의 염증 치료에 적합하지만, 내성이 생길 수 있고 새살이 돋는 식물 성분은 함유하지 않아 피부재생 촉진과 흉터 예방 효과가 없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각각의 특성을 지닌 마데카솔 제품들은 대규모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마데카솔을 상처별로 특화된 기능과 제형으로 차별화해 소비자들이 상처유형에 적합한 치료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
여론광장
오늘의 단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