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환인제약은 14일 금연치료 보조제 '니코버정'을 발매한다. '나코버정'은 화이자의 금연치료제 '챈틱스'의 제네릭이다.
니코버정은 0.5, 1mg의 2개 함량으로 출시되며 포장 단위는 0.5mg이 11정/PTP, 1mg은 28정/PTP다. 주성분인 바레니클린은 α4β2 니코틴성 아세틸콜린 수용체에 높은 친화력을 가진 성분으로,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약물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처음 1~3일간 0.5mg씩 1일 1회, 4~7일간 0.5mg씩 1일 2회, 8일~투약 종료 시점까지 1mg씩 1일 2회 투여가 권장되며 총 투여기간은 12주다. 12주의 치료로 금연에 성공한 환자의 경우 장기간 금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가로 12주 동안 더 투여할 것이 권장된다.
니코버정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하는 금연치료 의약품으로 등재돼 14일부터 진료 시 약물 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환인제약 관계자는 "니코버정 출시를 통해 금연치료 보조에 사용되는 애드피온서방정(부프로피온염산염)과 함께 의료진의 선택권 다양성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