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뇌·뇌혈관 MRI 급여화
10월부터 뇌·뇌혈관 MRI 급여화
  • 박수현 기자
  • 승인 2018.09.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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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수현 기자]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10월부터 시행되는 뇌·뇌혈관 MRI 급여화와 관련 최종적으로 합의했다. 추후 수가적정화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와 의협은 13일 오전 8시 서울 정동 달개비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일명 문재인 케어)와 관련 ‘제5차 의정실무협의체’를 열었다.

이날 협의체 회의에 앞서 의협 강대식 부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뇌·뇌혈관 MRI는 필수의료 영역으로 국민에게 우선적인 보험혜택이 필요하다는 대승적 판단 하에 그 동안 관련 전문 학회와 논의를 해왔다”며 “복지부와 학회가 의논한 안을 존중하며 의료계의 원칙 고수와 일부 양보, 정부 측의 일부 양보와 배려 등 진정성 있는 대화를 이어와 MRI 급여화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강대식 부회장은 “이번 사례가 의료계와 정부 간 신뢰를 바탕으로 논의하는 기반으로 상호 협력적인 의정 협의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이후 의정협의 과정에서는 수가 정상화를 우선적으로 다루면서 보장성 강화안 협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왼쪽)과 강대식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의정협의체 회의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의협신문 제공>

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도 “오는 10월부터 시행되는 MRI 급여화는 의료계와 정부가 충분히 논의하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동의한 결과라 환영한다”며 “문재인 케어라는 큰 뜻을 위해 의협을 비롯한 각 전문학회, 병협 등 의료계의 협력과 참여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정책관은 “의료계와 상생과 신뢰의 바탕이 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이 후 의정실무협의체는 의협의 요구대로 수가정상화에 대해 진정성 있게 대화하겠다”고 답했다.

이 정책관은 최근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과 관련해 “메르스 대응에 현장의 의료인들이 많은 수고를 하고 있고, 보건의료계가 협력해준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메르스가 성공적으로 종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의정실무협의체 회의에는 의협에서 강대식 부산광역시의사회장(단장),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 박진규 기획이사, 성종호 정책이사, 연준흠 보험이사 등 5명, 복지부에서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단장), 정윤순 보건의료정책과장, 손영래 예비급여과장, 이중규 보험급여과장, 고형우 의료보장관리과장 등 5명이 참석했다.

한편 제6차 의정실무협의체 회의는 10월25일 17시에 열릴 예정이다. 의정협의체 회의는 매달 한번씩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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