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수현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최근 아프리카 짐바브웨 국립의대병원 의료진을 한국으로 초청해 의료를 전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초청된 이들은 이대목동병원이 올해 5월 짐바브웨를 방문했을 때, 서동만 교수와 함께 선천성 심장병 개심 수술을 함께 진행했던 현지의 흉부외과 전문의 1명,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명, 수술실 및 중환자실 간호사 3명 등 총 5명이다.
이들은 7월부터 한 달간 서동만 흉부외과 교수 등 이대목동병원 흉부외과 교수들이 진행하는 심장 관련 수술에 참여하고, 관련 부서에서 한국 의료진으로부터 심장수술과 치료에 관련된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이대목동병원 흉부외과 서동만 교수는 "현지에서 무료 수술을 진행함은 물론 현지 의료진의 전문성을 강화해 해당 병원 의료진 스스로 심장 질환 전문 임상과를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현지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지난해 4월 아프리카미래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동만 교수를 비롯한 심장 질환 전문의와 간호사 등 의료진을 짐바브웨 국립의대 병원으로 파견해 무료수술과 의료진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