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5~18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가나 건강보험청과 공동으로 가나 볼타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지역가입자 확대 시범사업에 대한 현지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실시된 지역가입자 확대 1단계 시범사업(2016년 10월~2017년 7월) 결과를 분석·보완해서 2단계 시범사업(2018년 4월~2019년 1월)에 적용한 것이다. 건보공단은 1단계 시범사업 실시 기간에도 모니터링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2단계 시범사업 공동 모니터링에서 건보공단은 가나 시범사업 현장 및 본사 관계자와의 미팅을 통해 사업의 진행경과를 점검하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향후 시범사업 결과와 시범사업을 통해 획득한 정보를 분석해 시범사업 지역을 확대 하는 등 양국 간 협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KOFIH에서는 시범사업 수행지원을 위해 필요한 물품과 차량을 지원했다.
건보공단 김원훈 개발협력부장은 "한국도 지역가입자 확대를 위해 1981년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시범사업을 통해 진전된 개선안을 마련해 1988년부터 전국 농어촌 지역의료보험 본 사업을 시행했다"며 "가나의 전국민건강보험 달성을 위해 가나 건강보험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